구미

민주당 김한길 대표 토크콘서트 구미에서...

뉴스일번지 2014. 2. 8. 09:13

7일 오후 7시 구미시 도량동 경로당을 방문한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부인 최명길 씨는 안장환 구미지구당 위원장과 김정미 구미시의원을 비롯한 민주당관계자와 시민 등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들에게 큰절로 세배를 올렸다.

 

 

 

 

이번 민주당 김 대표 부부의 방문은 ‘김한길, 최명길 토크콘서트’를 통해 오는 6.4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힘을 보태기 위한 민심잡기의 일환으로 시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지며 친서민 정당으로서 ‘시민과 어르신들을 잘 모시는 정당’임을 강조했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머리좋고 똑똑한 사람이 경북지역에서 민주당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다. 우직한 사람이 소신가지고 버티지 않으면 힘들다는 것을 잘 알 것이다. 그 분중에 대표가 안장환 위원장이다.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여당도 필요하지만 야당도 필요하다. 우리 대한민국이 더 잘 살고 세계 속에 우뚝 서기 위해서는 힘을 합쳐야 된다."며 민주당에 힘을 보태줄 것을 간곡하게 호소했다.


이어, 그동안 북한의 수많은 도발에도 불구하고 말이 없는 정부는 군사정권때 총칼을 국민에게는 겨눴지만 북한을 응징해 본 적은 없었다. 그런데 6.25이후 NLL을 넘어 온 북한군을 전투로 박살낸 것이 지난 1999년 김대중 대통령이다. 김 대통령의 원칙은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평화통일을 추진하는 것이지만 무력으로 도발하는 것은 가차없이 응징한다는 것을 실제로 보여준 대통령이다. 민주당은 절대로 종북세력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약속을 잘 지키는 박근혜 대통령이 약속한 어르신들 4대 중증질환 치료비는 국가에서 전액 부담하겠다는 공약은 반드시 지켜야된다. 또한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매달 20만원씩 꼬박 드리겠다는 약속에 대해 새누리당에서는 나라에 돈이없다. 해당 어르신의 70%에 대해 10~20만원 사이에 돈을 적당히 드리겠다고 말했지만, 민주당에서는 대통령의 공약이니까 20만 원 다 주는 것이 맞지만, 정 돈이 없으면 해당 어르신의 80%에 대해서는 20만원을 다 드려야된다는 내용의 법안을 2월 국회를 통해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국민들에게 약속했다."고 말해 박수를 자아냈다.


덧붙여 "자신은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정치를 배웠다. 그때부터 노인들을 정부가 책임지고 모셔야 된다는 것을 많이 공부했다. 이제는 어르신을 정부가 모시고 자식들이 부모에 대한 책임에서 벗어나게 해 주는 것이 나라가 할 일이며, 그 일에 민주당이 앞장 서겠다는 약속"을 거듭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똑똑한 안장환 위원장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가까이 사는 여러분들이 도와달라. 어르신을 잘 모시는 민주당이 구미에서도 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재차 호소한 후 이들 일행들은 대구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