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구미대학교, 10명의 교수미전 ‘성황’

뉴스일번지 2014. 5. 14. 22:20

구미대학교 디지털디자인과(학과장 김준영) 교수들이 개교 22주년 기념으로 ‘교수미전’을 구미 형곡동 구미시립도서관 1층 전시장에서 지난 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이번 전시회에는 10명의 교수들이 일러스트레이션, 시각디자인, 3D 그래픽, 영상 애니메이션, 디지털 포토 등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자신들의 작품 33점을 선보였다.


김준영 교수의 ‘part’를 비롯 김태호 교수의 ‘선사시대 암각화 展’, 김주현 교수의 ‘나만의 네버랜드를 찾아서’, 김병운 교수의 ‘최상위 포식자’ 등 다채로운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디지털디자인과 1학년 장희원(20) 학생은 “고등학교 때 디자인관련 분야에 관심이 많았는데 작년에 교수미전을 보고 디지털디자인을 공부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올해도 교수님들의 작품을 보며 강의실에서 배운 것들을 더욱 실감나게 느낄 수 있어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디지털디자인의 무궁무진한 디자인 세계를 소개하고 지역의 인쇄, 광고, 시각 디자인산업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전시회를 마련했다”는 김준영 학과장은 “교내에 구미디자인센터를 설립해 지역 산업의 디자인적 역할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7월중 설립 예정인 구미디자인센터(가칭)는 구미 국가산업단지 산업체를 대상으로 디자인 및 기자재 지원과 제품·시각·환경·영상·웹 분야 등의 공공디자인 제안, 국가 디자인 지원사업을 통한 중소기업지원 사업 등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