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문화원, 구미선비문화대학 선진지 답사

뉴스일번지 2014. 11. 6. 20:10

전통문화와 선비정신사상에 정통한 대학교수 및 전문가를 초빙해 전문지식의 이해를 돕는 구미문화원의 대표 교양교육 프로그램인 구미선비문화대학 수강생 및 구미문화원 임원 40여 명은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선진지 문화답사로 강원도 속초·강릉을 다녀왔다.


답사 첫날인 4일에는 속초를 찾아 속초시를 전망할 수 있는 속초등대전망대를 찾아 속초시를 내려다보며 속초에 발길을 옮긴 화랑 영랑부터 조선시대 선비까지의 이야기를 들었으며, 등대전망대를 내려와 속초시립박물관으로 발길을 옮겨 속초의 역사를 관람한 후, 화랑 영랑의 전설이 남아있는 영랑호로 이동하여 화랑도체험장을 둘러본 후 범바위에 올라 영랑호와 화랑 영랑에 대한 전설을 들으며 화랑정신을 조명했다.


이어 5일에는 강릉으로 이동하여 조선조 최고의 여류시인 허난설헌과 홍길동전의 저자 허균의 생가터와 기념관을 둘러 본 후, 기호학파의 종사 율곡 이이 선생이 태어난 오죽헌을 찾아 율곡 이이, 옥산 이우, 그리고 이들의 어머니 신사임당에 대한 많은 이야기와 전설을 일람한 후, 구미의 경은 이맹전 선생과 함께 생육신 중 한분으로 꼽히는 매월당 김시습 기념관을 찾아 절의정신에 대해 조명했으며, 마지막으로 강릉 선교장을 발길을 옮겨 조선시대 강원도지역 사대부의 집과 삶에 대해 체험했다.

한편, 이번 2014년도 구미선비문화대학은 오는 12일 수료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