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10일 오후 5시30분 구미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무형문화재 제8호 흥보가 이수자 ‘소리꾼 이종숙’ 씨가 오는 4월 10일 오후 5시 30분 구미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흥보가 완창발표회를 가진다.
이종숙 씨는 고창판소리박물관에 보고된 동편제 계보 흥보가 박록주류 이명희 바디의 제자로 이번 ‘흥보가 완창발표회’는 지역을 넘어 판소리계의 많은 이들과 지역민으로부터 큰 기대와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현재 박록주기념사업에서 활동 중이며 (사)영남판소리보존회 구미지회장을 맡고 있는 이종숙 씨는 “이번 1회 완창 발표에 이어 2회 3회 계속해서 공연할 예정이다.”라는 향후 계획 발표와 함께 “자신은 예술인만을 위한 예술이 아닌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예술인으로 거듭나고 싶다. 그리고 구미에서 수제자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과 전국 판소리대회도 유치하고 싶다.”는 야무진 꿈도 밝혔다.
각종 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 등 대상을 휩쓸고 수차례 공연을 통해 판소리계의 대모로 인정받고 있는 그녀는 이미 동초제심청가 5시간 완창 발표를 통해 최고의 명창으로 판소리 역사에 빛나는 인물로 거듭나고 있는 중이다.
올해 대통령상에 도전하기 위한 실력을 닦고 있는 이종숙 씨는, 현재 관내 형곡동에서 ‘이소정 판소리연구원(☎054 456-9535)'을 운영하며 지역의 차세대 명창 육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향후 구미지역에서도 수많은 판소리 명창이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