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제40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 개최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구미지회(지회장 양성재)는 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구미장애인체육관에서 시각장애인 150명과 봉사자와 시도의원과 기관단체장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0회 흰지팡이의날’ 기념 구미시각장애인 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1부 기념식에서는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제정한 흰지팡이 헌장을 낭독하고 모범장애인과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 전달, 후원회장과 후원회운영위원 위촉식에 이어 2부에서는 복지시책 교육, 3부 함께 복지지식을 공유하는 OX퀴즈와 흰지팡이를 짚고 방향 찾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재)한국불교여래종 구미임수동 용수암은 수년간 매월 200만원(연간2,400만원)과 많은 후원물품으로 시각장애인 자립생활에 기여하고, 이번행사에도 쌀 100포를 기증 하는 등 시각장애인에게 기여한 공이 인정되어 10월 25일 제40회 흰지팡이의 날 경북시각장애인복지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구노봉사단 또한 같은 날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은하수 봉사팀은 이번 복지대회는 물론 매월 구미지회 사업에 봉사와 후원을 하고 있으며, 국제라이온스 356E 경북지구와 구미제일MJF라이온스 그리고 구미낙동라이온스는 시각장애인에게 꼭 필요한 흰지팡이를 기증했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체지방검사와 건강상담을, 오버플로어사는 다양한 흰지팡이를 전시, 구노봉사단과 밝은빛 봉사단, 명륜봉사단, 삼성전자은하수봉사팀이 함께 봉사에 참여했다.

 

한편, 행사가 열린 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하는 수많은 차량의 안전하고 편리한 주정차를 위해 구미시새마을교통봉사대 여대원들이 나와 자원봉사를 통해 차량안내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