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 출신 판소리 인간문화재 故 박록주 명창은 판소리에 일생을 바치며 치열한 삶을 살다간 판소리의 거장이다. 선생은 1905년 고아읍 관심리에서 태어나 12세에 당대 최고의 동편제 명창인 박기홍의 문하에서 판소리의 길에 들어서 17세 때 서울 우미관에서 화려하게 등장, 30년대에 동양극장 창극 무대의 주역이 되었으며 1948년에 여성국악동호회를 조직 국악발전에 크게 이바지했고 1964년에 여성 최초로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인간 문화재로 지정받았다.
▲ 김영일 구미문화예술진흥원장
명창 박록주 선생의 기념비는 선산읍 노상리에 세워져 있으며 선생의 그 치열랬던 예술세계는 제자 조상현, 성우향, 박송희, 한농선, 이옥천 명창과 그들이 배출한 제자들에 의해 오롯이 이어져 오늘에도 유감없이 빛나고 있다.
김영일 구미문화예술진흥원장은 구미시의 중요 유·무형문화재와 전통문화유산을 후손들에게 남겨주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예술사업과 함께 사회복지사업도 함께 펼쳐 구미시는 물론 경상북도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과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구미시를 위한 문화예술사업의 일환으로 현재 구미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영일)은 박록주 선생의 맥을 잇기 위해 오는 5월 26일과 27일 『명창 박록주 기념 제7회 전국국악대전』을 준비 중이며 (자세한 대회요강은 www.parkrokju.org에 게재) 국악계에 권위 있는 분으로 부문별 7명을 위촉 심사위원으로 위촉했으며 대회 상위권이상 수상자는 향후 3년 간 서울대 음대 국악과 수시입학 허가의 기회도 주어진다.
또한 오는 5월 3째주 월요일 성년의 날에는 구미시립도서관에서 남녀1쌍을 선발 전통성년식을 재현키로 해 크는 아이들에게 성인식을 통해 성인모습을 갖추기를 축원하며 10월에는 노인장기대회도 준비 중이라고 한다.
김 원장은 “우리지역의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시민에게 홍보해 구미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나아가 경상북도의 위상을 높이며 삭막한 현대사회를 문화예술과 사회복지로 승화시켜 아름다운 구미, 경상북도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영일 원장이 회장으로 재임하고 있는 ‘경북사랑연합회’는 한 정당을 겨냥한 후원단체가 아닌 순수시민단체로 결성, 웅도 경북을 알리기 위해 많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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