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북도,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뉴스일번지 2008. 3. 5. 17:56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에서는 WTO/FTA 등 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농업 농촌의 위기극복 및 새로운 활로 개척을 위해 지난해 외국전문 우수여행업체 사장단들과 6회(71명)에 걸쳐 의성 애플리즈, 안동 한지공장, 청도 와인터널 등 경북 농업 농촌 Fam Tour(현장답사)를 실시한 결과 2006년 대비 외국인 관광객이 33% 증가했다고 밝혔다.

금년에는 권역별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농촌관광콘텐츠를 보강하여 외국인이 가고 싶은 명소 발굴 및 봄(꽃), 여름(바다), 가을(단풍), 겨울(눈)을 테마로 4계절 농촌체험관광 상품화를 추진하는 등 경북 대표축제와 연계하여 새로운 유형의 다양한 체험거리로 외국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06년 대비 ’07년 외국 방문객수 33% 증가

(단위 : 명)

구 분

안동

(한지공장)

영주

(선비촌)

의성

(애플리즈)

고령

(개실마을)

청도

(와인터널)

증 감

5,798

2,060

1,650

1,808

△220

500

2006년

17,592

12,300

3,100

992

1,200

0

2007년

23,390

14,360

4,750

2,800

980

500

 

경북도는 전통문화, 농업 어메니티 등 각종 형태의 관광자원 보유비중이 전국 2위이고 관광산업의 경쟁력 및 선호도에서도 최상위 수준에 있으나 지난 2007년 한국관광공사가 실시한 외국관광객 실태조사(외국인 시도별 방문비율)에 따르면 서울방문 비율이 75.5%, 경기(27.1), 인천(19.1), 부산(18.7)이며 경북은 7.3%에 그쳤다.

최근들어 관광산업은 국민경제의 새로운 신성장동력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그 실례로 외국관광객 1인은 자동차 0.12대 출효과, 제조업 대비 일자리창출은 2.5배에 달한다고 한다.

 

아울러 농촌관광시장은 국내관광시장의 8~10% 정도 차지하고 있으며「세계자원기구」에서는 관광산업의 연평균 성장률은 4%이지만, 자연과 농촌관광 성장률은 10%를 상회할 것으로 밝혔다.

경북도는 이를 기회로 삼아 동남아 관광객(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홍콩, 싱가폴 등)이 2,800명(와인 판매액 95백만원)이나 찾아온 의성 애플리즈 거점으로 외국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Fruit Park(사계절 과실산 및 가공단지 70ha), 테마별 Fruit Valley(휴양 및 족오락 판매시설), 도시형 Wine Cafe(사과, 석류, 체리 등 와인판매), Fusion Food Valley(전통음식과 과일을 활용) 등 『명품(名品)농촌체험테마공원』조성 세부추진획을 2008년 3월까지 수립하여 2009년부터 기초기반설(사계절 과실단지) 및 향토산업육성 등 농촌체험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전문기관에 용역 등 다각적인 실천방안을 강구할 계획도 함께 밝혔다.

또한 경북도 관계자(최웅 농업정책과장)에 따르면 지역고유자원(어메니티)관 현대적 편리성 및 기능성(휴양, 락)을 갖춘 다양한 시설확충과 지역별 자원을 활용한 절별, 테마별로 맞춤형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내국인에게 볼거리(視), 먹거리(食), 쉴거리(休), 체험거리(驗) 등을 제공, 지속가능한 복합 농촌체험관광벨트를 구축하여 농촌관 광의 고품질 국제화로 전국 제1의 웰빙체험관광지로 세계적 경쟁우위에 있는 농촌체험관광의 메카로서 활력이 넘치는 돈이 되는 경북농업 농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