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새의자] 구미교육청 김진수 교육장

뉴스일번지 2008. 3. 5. 17:59

“교육은 희망을 주는 것이다.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교육장이 되겠으며 열심히 공부하는, 부모님께 효도하는 학생이 되도록 교육의 장을 펼치겠다.”

 

▲ 김진수 구미교육청 교육장

 

제31대 구미교육청 김진수 교육장이 지난 1일자로 구미시에 부임하면서 관내 학생들에게 하는 첫인사로 자신의 소신과 학생과 학부형, 그리고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이 함축되어 있다.

 

김진수 교육장은 구미시가 경북도에서 교육열과 주민수준이 높으며 젊고 활기찬 도시로 알고 있다며 그만큼 기대에 부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

 

현재 구미시의 전반적인 교육체제는 비교적 잘 되어 있으나 고교문제에 있어 한 곳뿐인 특목고로 인해 자연계나 예·체능분야에 자질이 뛰어난 인재가 대도시나 인근도시 등으로 전학 가는 부분에 있어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김 교육장은 고교문제는 교육청의 관할은 아니지만 교육문제에 있어 상호간 도움이 되어야 한다며 해소방안을 위해 도교육청과 연계해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육성에 충실할 것과 무엇보다 경쟁력 있는 교육을 지향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 했다.

 

또한 “현 정부의 영어수업도입 등 영어교육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단계가 필요하다.”며 “영어 조기교육 강화에 힘쓸 것이나 단계적으로 학생들이 스펀지처럼 잘 흡수할 수 있도록 교육체제를 밟아갈 것”이라고 해 향후 구미시 교육계에 수준 높은 교육이 예상된다.

 

한편 김진수 구미교육청 교육장은 이전 경주교육청에서 부임해 왔으며 제30대 이상현 교육장은 고령여자종합고등학교로 전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