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문화향유권 확대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새롭게 출범한 정부의 문화예술 정책기조인 “창의적인 문화 대국으로의 도약”에 부응하는 한편, 문화가 국가경쟁력의 원동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이때에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여 道民들이 문화예술로 행복해 질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3개 분야에 대한 역점 사업을 추진, 문화예술인 창작활동에 3,076백만 원 지원으로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사기진작 및 창작역량을 배양하는 한편, 지역문화예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무대공연 작품 제작, 문화예술 창작활동, 문화예술단체 활동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지원기준으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쟁시스템의 도입 으로 수요자 측면에서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도민 문화향유권 신장에 891백만 원을 지원함으로써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민들의 문화격차 및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하여 소외계층, 취약계층, 근로현장을 찾아가는 등 실질적인 문화나눔을 실현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도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도립예술단 운영 (년간 120회 연주계획), 불우시설·학교·병원 등 수요자들 에게 찾아가서 공연하는 “찾아가는 문화활동사업”(132회), 사회취약계층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지역문화예술교육센터 사업”(3개소), 학생들과 일반인들에게 인기강좌로 자리잡은 충효·명륜교실 등 “문화강좌사업”(56개소) 등을 추진해 나간다.
전통문화 재조명과 문화 참여기회 확대에도 260백만 원을 지원해 전통문화를 소재로한 문화콘텐츠를 발굴·육성하는 한편, 지역 전통문화행사의 내실화로 외래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문경 경상감사 교인식 및 도임행사, 풍물대축제, 민속장기 대회, 낙동가요제, 경북종합예술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금년은 그 어느 때보다도 지역문화예술의 자생력을 높여야 할 시기로 경북도 문화예술 관계자는, “지역문화예술인들의 「창의」를 최대한 존중해 주는 가운데, 이를 「콘텐츠화」 하여 부가 가치를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기까지는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역문화예술인들과, 도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사랑이 이 어진다면 금년도가 지역문화예술의 자생력을 높여 道民들이 행복해 질 수 있는 기반 마련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