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읍면동자랑] 구미시 형곡2동 이창국 동장

뉴스일번지 2008. 3. 19. 18:05

역사적으로 많은 인재를 배출한 구미시 '형곡'은 특별한 문헌에 기록된 곳은 없지만 주변 산기슭에서 가끔 출토되는 빗살무늬 토기의 파편을 볼 때 신라초부터 취락이 형성된 유서 깊은 마을임을 짐작할 수 있다.

 

▲ 이창국 형곡2동장

 

구미시 형곡2동 이창국 동장은 “우리 동은 건강한 주민들과 단합으로 뭉쳐진 단체의 협력으로 살기 좋은 동네로 특히 뒤로 금오산이 자리하고 있어 맑은 공기와 자연의 이치를 거슬리지 않고 순응하는 아름답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인간미가 넘치는 동으로 자부한다.”며 자랑이 대단하다.

 

이 동장의 말처럼 형곡2동은 금오산의 품에 다소 안기듯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들 좋고 수세 좋기로 유명하며 구미의 상징인 거북이 모양의 도시계획에 의한 주거지역으로 교육기관이 밀집되어 있는 교육 중심지이다.

 

▲ 체력단련실

 

위성하 형곡2동 새마을회장은 주민들이 동사무소내에 잘 꾸며진 체력단련시설과 금오산 맑은 공기와 기운으로 동민들이 모두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가꾸어 동의 발전과 시의 발전을 위해 서로 협동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자랑했다. 또한 오래된 역사와 함께 마을 주민들 역시 반듯한 내일의 형곡 역사를 위해 주어진 삶에 열심히 살며, 무엇보다 자라나는 2세들의 교육에 충실할 수 있는 여건이 잘 조성되어 인재육성에 큰 관심을 기울이며 노력한다고 자부했다. 

 

▲ 사진 중앙, 위성하 형곡2동새마을회장

 

한편 이 동장은 “오래된 구미시의 역사를 간직한 형곡2동으로 볼 수 있다. 대형마트가 없는 대신 재래시장이 있고 소상인들이 많으며 학원과 학교, 병원이 밀집되어 있어 편리한 점이 많다.”며 “그러나 최근 주민들이 대형마트를 이용하면서 재래시장인 중앙시장이용이 저조해 상인들의 고충이 크다. 재래시장활성화를 위한 방침을 세워 상인들의 사기로 진작시키고 더불어 내수경기가 원활해지길 바란다.”는 바람을 밝혔다.

 

▲ '찾아가는 미술관'개최

 

이어 형곡동민들은 오랜 거주생활을 통해 동민상호간의 유대강화가 이루어져 서로 도우며 기쁜 일은 함께 함으로 두 배로 키우는 반면, 슬픈 일은 함께 함으로 절반으로 줄여 남의 일도 자신의 일처럼 여기는 따뜻한 마음으로 뭉쳐진 동민이라며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