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제16회 LG기 주부배구대회 및 구미시민 Festival

뉴스일번지 2008. 4. 29. 18:11

제16회 LG기 주부배구대회가 24일 구미시 공단운동장에서 남유진 구미시장,김성조 국회의원, 김태환 국회의원 및 지역기관단체장과 LG임직원 및 27개 읍,면,동주민 5,000여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 허영호 LG경북협의회 회장              ▲ 남유진 구미시장

 

구미지역 LG 7개사를 중심으로 한 LG경북협의회(LG전자, LG.Philips Displays, LG.Display, LG마이크론, 실트론, LG이노텍, 루셈)가 주최하고 있는 LG기 주부배구대회 행사는 식전행사에서 여성코스튬 퍼레이드단 등 퍼레이드 및 GS칼텍스 사원들로 구성된 댄스팀 공연 및 특별초청가수 박현빈 공연에 이어 27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룬 1부 배구경기에 이어 2부 소명, 보라, 신인가수 김성민 등 인기연예인 초청 지역민 화합한마당 행사로 이어졌으며, 읍, 면, 동 번외 경기, 우승팀 알아맞추기 등 지역민 전체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함께 제공했다.

 

▲ 시구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시도하는 특색있는 행사로써 미세스 LG선발대회는 현대사회에서 모범이 될 주부를 선발하는 행사로 1차 서류심사에서 선발된 최종 10명이 본 대회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끼를 맘껏 발휘하여 경연의 장을 펼쳐 영예의 1위는 도량2동 배미영 씨가, 2위에는 형곡2동 최말순 씨가 차지했다.

 

 

최종 선발된 미세스 LG는 향후 각종지역행사 등에서 LG를 알리는 주부홍보대사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특별시상으로 효부상, 봉사상, 장한체육어머니상, 다문화가정상 등의 상을 모범이 되는 주부에게 수여하였다.

 

 

LG경북협의회장 허영호 사장( LG마이크론)은 “본 대회는 승부를 떠나 구미시의 모든 읍/면/동이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구미시민 모두가 한데 어울려 즐겁고 유익한 하루를 보내는 지역 축제한마당으로서 그 의의가 있다.”며 LG기 주부배구대회의 의미를 전하였다이날 대회는 선수단 입장과 구미시 대표와 대회장의 성화점화, 이어서 디지털의 선봉에선 구미와 LG가 함께 영원한 동반자로 지속됨을 알리는 화합의 「Effect Show」로 행사의 개막을 장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특별히 선수단 입장 시, LIG선수단 및 구미지역 각 사회단체들이 참여하였고, 금관악기 연주단, 경실련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차타기 운동”의 일환으로 경차입장 및 자전거 입장 특색 있는 입장식을 선보여 이 행사가 단순한 주부대상 행사가 아닌 전 시민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대회에서도 각 읍/면/동 5000여 지역민은 배구경기의 승패를 떠나 저마다 준비한 이색적인 응원전과 함께 각 단위별로 준비한 음식을 돌려먹는 등 정겨운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LG기 주부배구대회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

 

 

이제 완숙기에 접어든 LG기 주부배구대회는 문화체육행사로서 만의 의미라기 보다 경직된 공단분위기에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시민Festival’의 성격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民·官·社가 화합함으로써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무형의 가치로써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날 각 읍,면,동의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한 결과 주부배구경기 결과 2위에 선산읍, 3위에 도량동이 차지했으며, 1위는 인동동이 차지했다.

 

 

한편, LG경북협의회에서는 이번 행사를 위해 9천여만 원의 체육발전 지원금을 전달하였으며, 앞으로도 디지털 시대의 리더로써 지역경제 발전을 선도함과 동시에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체육문화행사 개최와 활발한 활동전개를 통해 항상 지역사회를 위해서 봉사하는 향토기업으로써「사랑이 넘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서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