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 4단지에 최첨단 반도체 세라믹 CoorsTek Asia 준공

뉴스일번지 2008. 5. 15. 19:00

구미 국가산업4단지 23B 외국인투자지역(단지형)에 미국의 최첨단 반도체 세라믹 장비 소재 업체인 CoorsTek Asia社가  지난 2007년 10월 15일 기공식에 이어 오늘 오전11시30분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John K. Coors 회장과, 차은석 대표를 비롯해 김관용 경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김태환 국회의원과 경북도의원, 전인철 시의장과 시공사인 공간종합건설(주) 김남걸 대표와 이동수 상공회의소 회장, 박소춘 산단공 본부장, 반홍섭 수자원공사구미권관리단장, 오중표 다이섹(주) 대표 등 각 기관단체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차은석 대표가 시공사 김남걸 대표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식수 제막식에 이어 Line Tour 및 축하 오찬의 자리도 함께 가졌다.

 

 

차은석 대표의 인사와 존 쿠어스 회장의 기념사에 이어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한국 경제의 중심 구미에서 쿠어스텍 아시아 공장 준공식을 갖게 된 것을 300만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모바일 및 IT산업이 잘 발달된 구미는 국가와 지역경제의 구심점으로 듀폰, 엑슨모빌, 도레이 등 세계적인 기업이 투자해 성공적인 기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구미시가 향후 미래에 대한 비전과 무한한 잠재력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투자처로서 첨단 IT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 기대했다.

 

▲ 차은석 대표

 

이어 남유진 구미시장은 "쿠어스텍 사의 대한민국 구미 투자에 회장의 용기 있는 결정에 감사드리며 더욱 굳건한 동반자로 나아갈 것을 기대"한다며 "구미시에서는 기업 민원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 해결 및 처리코자 노력하고 있으며 모든 행정력을 모아 지원할 것과 4단지가 내년쯤 마무리되고 배후단지, 경제자유구역 지정, 과학연구단지, 제5공단 조성 등 정비 및 정주여건이 훨씬 좋아질 것"이라 확신했다.

 

 

김태환 국회의원은 "약 2천만불의 예산을 과감히 투자, 구미지역에 최첨단 반도체 세라믹공장 설립을 추진한 쿠어스텍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께 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써 감사"를 전하고 "쿠어스텍을 비롯한 삼성, 엘지필립스LCD, 하이닉스, 매그너칩 반도체 등 반도체 세라믹 관련 수요업체들과 같은 공단에 위치, 구미공단의 집약도 및 완성도를 더욱 높이는 효과와 일자리 창출효과를 가져 올 것을 기대하며 아울러 오늘 준공식으로 쿠어스텍 발전과 구미경제의 새로운 도약발판의 기회가 되길 기원"했다. 

 

▲ 시공사 공간종합건설(주) 김남걸 대표에게 차은석 대표가 감사패를 수여

 

이번에 준공식을 가진 CoorsTek Asia社(회장 John K. Coors)는 1910년에 설립된 첨단 테커니컬 세라믹 부품 및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비롯한 고성능 금속 등 특수 재료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서 미국의 콜로라도 덴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년 매출액은 6억달러에 달한다.

 

 

현재 CoorsTek은 한국을 비롯한 세계 7개국(15개소)에 생산라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1992년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학산 공단에 CoorsTek Korea(대표 차은석)을 설립하여 반도체 장비 및 정밀 산업용 세라믹 부품을 생산하여 삼성전자(주)와 (주)하이닉스를 비롯한 미국의 Applied Material社 등에 납품하여 년 250억 원 정도의 매출을 거두고 있는 견실한 기업이다.

 

 

이번 CoorsTek Asia社의 준공식은 2002년 CoorsTek 본사 트로이 사장 일행이 구미를 방문한 이래 2003년부터 타켓기업으로 지정하고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은 물론 경북도와 함께 두 차례에 걸쳐 투자유치단을 미국에 파견하여, 2006년 8월에는 KOTRA와 구미를 방문하여 협의(옴부즈만)하였으며 2007년 2월 CoorsTek 본사 부사장이 현장을 방문하여 남유진 시장이직접 현장에서 투자환경 인프라를 설명하는 등 지속적 투자 권유와 깊은 신뢰를 쌓음으로서 이루어진 결과이기도 하다.

 

 

이번 준공식과 더불어 추가 2단계 1천만불 투자가 예상되어 조만간 총 2천만불의 투자가 이루어질 전망이며, 구미시와 경상북도에서는 CoorsTek Asia社의 확대투자를 위해 구미국가 4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외국인투자지역에 16,529㎡의 공장용지를 50년간 저렴한 가격에 임대하며 국세와 지방세 등 각종 면세혜택을 부여하며 PM(프로젝트 메니저)을 지정, 기업의 투자활동을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CoorsTek Asia社의 준공식으로 향후 5년간 약 250명 정도의 고급 일자리 창출 효과를 얻게 되며 미국의 최첨단 반도체 세라믹 부품을 비롯한 첨단 소재 산업의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함은 물론 IT산업을 비롯한 기계산업, 자동차산업의 부품소재 산업에도 획기적인 부가 발전 효과를 가져와 산업연관 효과가 매우 클 것 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08년 구미시는 지역산업의 특성에 맞는 IT기업 중심으로 투자유치 전략을 펼치는 동시에, 해외 투자기업의 환류투자를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 및 해외 투자유치단 파견 등으로, 외국의 첨단 고도기술 수반산업 및 신기술 업종을 유치하여 신규일자리를 창출하고, 차별화된 구미 4단지 기업 유치를 목표로 행정력을 최대한 집중할 계획이다.

 

 

CoorsTek Asia社 준공으로 구미국가 4산업단지는 외국인 기업 10개사 13억불의 외국자본의 투자유치를 하였으며 Exxon Mobil社 및 Electrovaya社의 4단지 투자가 이루어진다면 4단지는 최첨단 전기 동차와 휴대폰 그리고 노트북 등 2차전지 배터리 분리막 생산과 R&D 및 반도체 세라믹으로 연결되는 아시아의 최첨단 기술의 허브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국기에 대한 경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