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설관리공단의 이사장은..
경북인터넷뉴스는 지난 25일자로 접수가 끝난 구미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공개모집에 강갑원 평생교육원장이 응모함으로 무수한 소문으로 구미시가 다시 술렁거려 자세한 내용을 파악하기위해 강 원장을 만나봤다.
이유인즉, 그동안 이사장 자리를 두고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던 김인종 선산출장소장과 신영근 상하수도사업소장, 전진태 시의회 사무국장을 뒤로한 채, 지난 7월24일 구미시 인사단행에서 지방4급 평생교육원장으로 승진전보 된 강갑원 원장이 구미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공개모집에 서류를 접수시키면서 세간의 입방아에 오른 것이다.
구미시 최고 인사권자와 현 공단이사장의 절충된 결과로 강갑원 원장을 지목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정작 강갑원 원장은 이를 “터무니없는 소문일 뿐”이라 일축했다.
그러나 소문은 일파만파로 퍼져 강 원장이 기획예산실에서 평생교육원장으로 승진한 것이 불과 1개월이며, 공직임기 또한 3년 넘게 남았는데 아무런 이유없이 공직생활을 접고 시설관리공단이사장 모집에 도전했을 리가 없으며 이는 분명 구미시의 유력한 인사권자의 개입이 있을 것이란 추측이 난무했다.
이에 강갑원 평생교육원장은 “자신의 공직임기가 3년이 넘게 남았지만 ‘국장’이라는 자리가 자신에게는 부담스럽고 영 맞지가 않다고 생각하던 중, 후배공직자들에게 원활한 인사이동과 자신 또한 자신 있게 일을 처리할 수 있고 적성에도 잘 맞을 것 같은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공개모집에 원서를 낸 것”이라며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세간의 소문에 의한다면 자신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남유진 시장과 조 이사장이 공단이사장 자리를 권해 그대로 실행한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서는 “임기가 남은 공직자를 두고 최고 인사권자라해서 무턱대고 자리이동을 이유로 공직생활을 그만두게 할 수는 없으며 특히 조 이사장이 자신에게 이번 일을 지시했다는 소문은 정말 터무니없다.”며 이로 인해 남유진 구미시장의 얼굴을 보기가 민망할 지경이라 밝혔다.
이번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자리를 두고 거론되는 인프라를 두고 빚어지는 무수한 소문이 헤프닝으로 끝날것을 기대하며, 인사권자의 빛나는 용인술로 진정 구미시시설관리공단의 발전과 구미시의 발전에 큰 몫을 해 낼 인프라가 이사장으로 자리하게 될 것을 40만 구미시민들은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