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대구․경북의 신국제 공항은 어디에 해야 하나 ?

뉴스일번지 2009. 9. 5. 11:35

동남권 신국제공항 대구경북포럼은 9월 7일(월) 오후 2시30분 대구상공회의소에서 ‘대구경북의 신국제공항은 어디에 해야 하나?’ 라는 주제로 동남권 신국제공항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대구경북뿐만 아니라 영남권 발전에 교두보가 될 신국제공항의 최적 입지는 하남(경남 밀양시)이라는 점을 환기시키고 지역의 뜻을 모으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대구상공회의소, 대구경북연구원 공동 주관으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이상천 경상북도의회 의장, 최문찬 대구광역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홍 철 대구경북연구원장, 최영우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이인중 대구상공회의소회장, 도의원, 시군의회의장, 시장․군수 등 각계각층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동남권 신국제공항 건설을 성공시키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주제발표에 앞서 동남권 신국제공항 ‘대구경북추진위원회 발대식’과 신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결의문 낭독’으로 밀양(하남읍) 신국제공항 유치를 위한 지역의 단합되고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고 특히, 대구경북추진위원회는 경북과 대구가 동남권 신국제공 건설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김범일 대구시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시․도 의회의장, 경제계, 지역대학총장, 교통 분야 전문가 등 28명으로 추진위를 구성한다.


경북도와 대구시는 그동안 신공항 유치를 두고 영남권이 서로 경쟁할 경우, 신공항 건설 자체가 어려워 질 수도 있다고 보고 대응을 자제해 왔으나 최근 부산이 입지선정 연기설 등 가덕도 유치 공세를 취함에 따라 추진위를 구성하게 되었다.


앞으로 추진위는 신공항의 필요성과 당위성, 접근성 등 대구경북과 인접한 하남(경남 밀양시)이 신공항의 최적지이라는 논리를 개발하여 정부와 관계 기관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김재석 경일대학교 건설공학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김갑수 영남대학교 산업대학원장의 사회로 윤대식 영남대 교수, 김기혁 계명대 교수, 김영수 경북대교수, 전경구 대구대 교수, 김영식 대구광역시의회 의원, 이춘수 매일신문 사회2부 차장, 박재일 영남일보 사회 1부 차장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동남권 신공항 건설은 경북 대구를 비롯한 영남권 5개 시․도의 공동발전과 상생을 위한 것으로 신공항의 합리적인 입지선정과 조기 건설을 위해 대동과 화합의 큰 뜻에서 마음을 하나로 모으자고 역설 할 것 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