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 구제역 차단방역에 총력 대응

뉴스일번지 2010. 4. 14. 16:26

 

 

구미시(시장 남유진)은 지난 4월 9일 인천 강화군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지역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오는 4월 15일 긴급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미시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는 구제역 발생 현황 및 단계별 추진사항을 설명하고 추후 구제역이 확산될 경우 차단방역 대책에 대해 협의하며 생산자 단체, 축협, 수의사회 등 유관단체 및 축산농가에 방역준수사항을 당부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5개반 19명으로 구성된 구제역특별방역대책본부를 설치, 24시간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예찰요원 18명을 동원하여 가축예찰 및 현장방역을 강화했다.

 

또한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 4.9일 구미가축시장을 폐쇄하고, 소독약품 210kg을 긴급 배부한 구미시는 읍면 19개 공동방제단을 동원하여 우제류 사육 농가를 집중 소독하고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여 추진할 예정이며,

 

구미시 관계자는 구제역이 우리 지역에 유입되지 못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행정 조치 사항도 중요하지만 농가 스스로 자율적인 소독과 구제역 의심축 발견 즉시 신고(☎1588-4060)하는 등 축산농가들의 자발적인 방역의식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