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한책 하나구미운동 '올해의 도서 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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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시는 30일 오후3시 ‘올해의 도서 선포식’이 구미시립도서관 형곡본관에서 민병조 구미시 부시장과 길윤옥 올해의 책 선정 운영위원장, 박수봉 도 교육위원 및 독서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올해의 도서는 지난 4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스티커와 투표지, 인터넷을 통해 진행한 시민 투표 결과를 토대로 시민 및 관련 전문가 등 17명으로 구성된 ‘올해의 책 선정운영위원회’의 토론을 거쳐 최종 선정된 것이다.
구미를 또 한 번의 독서열풍에 휩싸이게 할 ‘한책하나구미운동’ 2010년으로 선정된 한비야 씨의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는 저자가 5년간 세계긴급구호팀장으로 활동한 보고서로, 청소년들에게 세계를 보는 눈을 가지게 해 주고 자신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 너무도 많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으로 글로벌시대 세상을 바라보는 올바른 시각을 일깨워주는 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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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포식을 통해 길윤옥 운영위원장은 “올해로 한책 하나구미 운동이 4회를 맞이했다. 올해의 책을 선정하기 위해 운영위원들은 후보도서로 올라온 6권의 책 중에서 열띤 토론과 논의를 거쳐 구미시민 모두가 함께 읽고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책을 선정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삶을 역동적으로 헤쳐 나간 삶의 보고서인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를 최종 선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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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책을 통해 현실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모든 이들은 한번쯤 자신을 뒤돌아보면서 내 자신이, 대한민국이 얼마나 가진 것이 많은 나라인지를 알게 되리라 믿으며 나보다 남을 생각할 줄 아는 그리고 지구촌에는 우리의 커피 한 잔이 그들에게는 하루 식량이 된다는 사실을 알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이 닥쳐와도 더 어려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입장을 헤아려 바라볼 수 있는 구미시민이 되기를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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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작가 한비야 씨는 현재 미국에 유학 중으로 오는 9월경 한국 방문 시 작가초청강연회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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