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순천향대 구미병원,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1등급

뉴스일번지 2010. 6. 30. 16:59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하는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병원장 오천환)이 종합점수 92.8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인공신장실을 운영중인 전국 혈액투석 기관에 대해 전문인력, 장비 등 전반적인 운영실태 부문 7개 지표와 필수검사 정기적 실시 여부 등 혈액투석과 관련한 총 10개 지표를 점검했으며 순천향병원은 인력, 장비, 혈액투석 적절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구미지역에서는 유일하게 1등급으로 평가됐다.

 

 

1987년도 문을 연 순천향병원 인공신장실은 현재 23개 병상으로 년간 13,600건의 투석이 이뤄지고 있으며 고유량 혈액투석 및 온라인 혈액투석여과법 등 최신의 투석기계 및 시스템으로 전문성은 물론 쾌적성, 편리성을 갖추고 있다.

 

 

또한 만성신부전환자의 카테터삽입, 동정맥루시술, 혈전폐쇄의 합병증 치료 및 관리, 중재적 시술등 혈액투석환자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들에 대한 치료가 신장내과, 흉부외과, 영상의학과의 협진으로 다각적인 치료가 가능해 지역 투석환자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인공신장실 실장 김태우 신장내과 교수는 "2006년부터 투석 받는 환자들의 질 향상을 목표로 혈압관리, 영양관리, 복약지도 등 QI 활동을 비롯해 의료진의 신장관련 교육을 개인별로 50시간 이상 씩 받고 있다" 며 "앞으로도 혈액투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최선의 진료로 만족을 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