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야 작가 초청강연회 대 성황
구미시립도서관(관장 박희규)은 7일 오후 3시부터 사곡동 민방위교육장에서‘한책 하나구미 운동’올해의 책으로 선정된「지도 밖으로 행군하라」의 저자 한비야 씨를 초청해서 강연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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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비야 씨의 강연을 듣기 위해 모인 시민들은 민방위교육장 내 빈공간이 없을 정도로 강연회장을 가득메웠고 일찍 자리를 잡지 못한 시민들은 서 있을 공간조차 없어 아쉬운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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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회에 앞서 김재홍 구미부시장의 환영인사에 이어 한비야 작가를 환영하는 구미시의 꽃다발 전달식이 있었다. 본격적인 강연회는 한비야 씨의 월드비전 긴급구호 팀 활동을 담은 영상물 상영으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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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 씨는“우리가 필요한 나라도 있지만 우리를 필요로 하는 나라 역시 많다”는 말로 청중들에게‘세계를 보는 넓고 다양한 안목’을 이야기하며 강연회의 앞머리를 시작했다. 이후 2시간 가까운 강연회에서 한비야 씨는 구호활동 중에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개,「지도 밖으로 행군하라」의 뒷 이야기들을 풀어놓으며 여행과 인생을 바라보는 대한 또 다른 시선들에 대해 설명했다.
한비야 씨는 네티즌이 만나고 싶은 인물 1위, 여성특위가 뽑은 신지식인 5인 가운데 한명에 선정되었으며 청소년이 닮고 싶은 롤 모델로 꼽히고 있는 인물로 2001년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 긴급구호팀장을 맡았으며 2004년에는 한국 YMCA 선정한 젊은 지도자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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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로는 세계 오지를 탐험하며 겪은 이야기를 담은「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과 중국유학 당시 체험을 풀어놓은「중국견문록」, 우리나라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우리 땅에 대한 애정을 보여준「바람의 딸 우리땅에 서다」가 있으며 2009년에는 세계 오지 여행과 월드비전 당시 겪었던 체험들을 풀어놓은 미셀러니,「그건 사랑이었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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