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2010 장천 농·특산물 & 코스모스 페스티벌 성황
뉴스일번지
2010. 9. 27. 09:59
구미시 장천면(면장 서상문)이, 서서히 깊어가는 가을 속에서 가을꽃의 대명사 ‘코스모스’의 아름다운 자태와 그윽하고 은은한 향기가 온 누리에 퍼져 낭만적이면서도 아주 서정적인 마을로 변모했다.
장천면은, 온 동네가 활짝 핀 코스모스로 서정적인 아름다움이 넘치는 가운데 9월 2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상고등학교 운동장에서 『2010 장천 농·특산물 & 코스모스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남유진 구미시장과 구미시의회 김영호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도의원, 시민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으며, 특히 김태환 국회의원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상문 장천면장은 대회사를 통해 “황금 및 들판과 아름다운 코스모스가 함께 어우러져 가을의 정취가 물신 묻어나는 오늘, 면민여러분과 함께 하게 됨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자랑스러운 장천면에서 이번 축제를 통해 위대한 구미, 찬란한 구미의 시정 실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
김태환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부친이 설립한 오상고등학교에서 가지는 오늘 행사는 의미가 더욱 깊고 감개무량하다. 지금 경제가 어렵지만 수치적으로는 좋아지고 있으니 살기 좋은 날도 멀지 않았다.”고 격려하며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장천면의 농·특산물이 홍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지난 선거 당선에 감사드리며, 이제는 큰 행사에서 일괄인사가 아닌 별도의 시간을 마련해 직접 시민을 만나 소통의 기회를 가질 것”이라 약속했다.
『2010 장천 농·특산물 & 코스모스페스티벌』은, 방문객을 위한 볼거리 및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 지역의 특산물 홍보로 지역경제 및 상권 회복과 몹시도 무더웠던 여름내내 힘들게 농업에 종사했던 해당지역민을 위로 격려하는데 큰 몫을 담당했다고 보여 진다.
또한, 김태환 국회의원이 축사를 통해 말했듯이 지금 힘들고 어렵지만 곧 찾아 올 살기 좋은 날을 기대하며 장천면민은 물론 참가자 모두가 길게 늘어선 코스모스꽃길을 웃으며 걷는 얼굴에서 역동적인 모습까지 엿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