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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차병원, 지역민 위한 대장암 공개강좌

뉴스일번지 2010. 9. 30. 16:33

최근 40대 남성에게 급격이 나타나는 대장암, 우리의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급증하고 있는 대장암을 국민에게 바로 알리기 위하여, 10월 19일을“대장앎의 날”로 제정되어 전국 캠페인에 적극 앞장선 지역의 유일한 구미차병원.

 

 

차의과학대학교부속 구미차병원(병원장 조 수호)은 지난 30일 병원 7층 강당에서“대장앎의 날”을 맞아 지역민에게 대장암! 바로 알면 이길 수 있습니다. 란 주제로 공개강좌를 열어, 지역민과 환우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얼마 전 국민 디자이너로 인기와 사랑을 받아 온 앙드레 김씨가 유명을 달리한 대장암은 한국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10대 암중 하나로 최근 서구화된 우리의 식생활과 비만 인구 증가로 위암에 이어 발생률이 2번째로 높아졌다. 보다 심각한 것은 대장암 증상이 나타나면 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이며, 특히 최근에 40대 남성에게 급격히 증가한다는 것 이다. 이번 대장암 공개강좌는 구미차병원 소화기내과 김 국현교수의“대장암 예방”과 외과 김 재오교수의“대장암 치료방법”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날 강좌에서 내과 김 국현교수는“평소 섬유소가 많은 야채와 과일, 곡류 등을 충분히 섭취하고, 붉은 살코기나 동물성 지방의 과다 섭취, 짠 음식, 굽거나 튀긴 음식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정기적인 대장검사를 통해 대장암 전 단계인 용종을 발견하여 제거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대장암의 초기 증상은 없으며,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으므로, 평소의 배변습관의 변화, 변이 가늘어질 때, 변비나 설사, 복부 불편감, 혈변이나 점액변, 그리고 대변 후 잔변감이나 후중증기, 피로감이 오래 지속될 때는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 보아야 한다. 또한 외과 김 재오교수는“대장암은 예후가 좋은 편으로 조기에 발견하면 90%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50세 이상이면 병원을 찾아 정기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장암은 예방과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향후 인구의 고령화로 대장암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일상생활 속에서 3대 골드타임인 하나, 배변 후 1.5초 점검 둘, 6세부터 식이섬유 매일 18~30g 셋, 50세부터 5년에 한번, 고위험군은 40세부터 대장 내시경검사를 실천하는 것이 대장암을 이기는데 보다 효율적인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