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 이달의 기업선정에 신중 기해야

뉴스일번지 2011. 1. 26. 09:16

 

24일 개최된 구미시의회 전체의원 간담회를 통해 김수민 의원이 구미시에서 선정한 이달의 기업 L사에 대해 깃발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L사가 작년 군납 비리로 인해 검찰에서 FBI에 수사공조 요청되었던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기업에 대한 자세한 실체도 파악하지 않은 채,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하고 깃발을 게양한 것은 잘못 된 것으로 깃발을 내리는 것이 맞다고 주장하는 한편 구미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표방하면서 막상 기업정책은 엉망이라고 질책했다.

 

또한, 구미시에서는 고용과 회사 책임윤리강령, 올바른 경영관리 등을 잘 지키는 기업인지를 살핀 후 대기업뿐만이 아니라 중소기업이라 하더라도 이를 잘 지킨다면 선정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하고 있어 향후 구미시에서는 이달의 기업 선정에 좀 더 신중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