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읍면동 순회 다행복프로그램 대단원의 막 내려

뉴스일번지 2013. 11. 20. 20:38

구미시 읍면동 순회 다문화이해교육인『多행복프로그램』이 20일 장천면에서 다문화가족, 관변단체,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8번째 다행복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多행복프로그램』은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흔성) 주관으로 2013.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에 걸쳐 전체 27개 읍면동을 18개 권역으로 나누어 월 2~4회 순회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이주여성의 전통춤 공연과 결혼이주여성의 모국 생활방식과 다문화 가족간 의사소통방법 등 다문화 이해교육, 국화문양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마지막 순회교육 장소를 제공한 백인엽 장천면장은 “결혼이민자를 대할 때 우리와 다르다는 이유로 문화적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와 노력을 기울이며 관심을 가지겠다“고 하였으며, 이홍희 경제통상국장은 “다문화에 대해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순회교육을 비롯한 다문화정책을 통하여 사회통합과 성숙한 다문화사회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참여한 다문화가족과 시민들을 격려하였다.

구미시와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난 2014년에도 선산읍 등 8개 읍면지역을 마을단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순회하여 다문화이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보다 다양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 개발.운영으로 문화이해 부족으로 인한 가족해체를 미연에 방지하고 지역사회의 다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여 열린 다문화사회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