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 새마을회 ‘태안반도 사고 현장 자원 봉사’
뉴스일번지
2007. 12. 15. 16:57
구미시 새마을회(회장 신재학)는 새마을협의회(회장 박병군)와 부녀회(회장 김선애)가 뜻을 모아 태안반도 기름 유출 사고 현장에 자원봉사자 50여 명을 파견, 14일 현장으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새마을협의회 박병군 회장과 새마을부녀회 김선애 회장
이번 태안반도 기름 유출 사고 현장 자원봉사에 대해 김선애 새마을부녀회장은 “기쁨은 나누면 두 배라 더욱 기쁘고, 슬픔은 나누면 반으로 줄어든다는 말이 있다. 새마을회원 모두 이번 사고에 상당한 유감을 표하며 작은 보탬이라도 되기 위해 현장에서 직접 자원봉사 할 계획”이라고 했다.
구미시 새마을회는 이미 태안반도 사고 현장에 2톤 차량 한 대 분의 기름때 제거 작업시 착용할 의류와 장갑 등을 보냈으며 현장 자원봉사는 14일 새벽 6시 30분 구미박정희체육관 앞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충남 태안반도 사상최악의 유조선 원유 유출사건은 현재 필사의 방제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유출된 원유는 장기적으로 서해안 연안 해류를 타고 태안반도 아래쪽 해안까지 영향을 줄 것이라는 주장까지 제기돼 온 국민이 동참해 방제활동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