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 2008년 자전거 이용활성화 사업 계획 본격 추진

뉴스일번지 2008. 3. 11. 16:41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구미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제2도약의 발판으로 명품도시 건설을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2008년 자전거 이용활성화 사업 추진계획을 수립 본격적으로 추진 한다고 밝혔다.

 

▲ 불편했던 자전거 도로

 

현재 구미시에서는 자전거 도로를 76Km 정도 건설 했으나, 자전거 도로가 보행자 겸용 도로인 탓에 자전거 이용시 보행자와의 충돌, 인도상 불법 노상 적치물 적치와 주 정차 그리고 높은 횡단보도 턱 등의 불편한 점이 지적되어 왔다.

 

또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 부족했던 자전거 전용도로와 자전거 편의 시설이 없는 등, 지역내와 지역간을 연결하는 자전거 도로망이 구축되어 있지 않아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어 왔었다.

 

친환경교통수단인 '자전거'

이러한 문제점과 걸림돌을 해결하기 위해 구미시는 기 설치된 76Km의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의 및 보행자 통행 안전을 제공하기 위해 형곡동을 포함한 11개 지역에 횡단보도 턱 낮추기 63개소와 차량 진입억제시설(볼라드)56개소를 5월말 까지 정비키로 했다.

 

이와 동시에 기초적인 자전거 도로시설물 인프라 구축을 위해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공단,공원,학교, 병원,역,터미널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역 및 시설물 주변에 자전거 이용을 연결하는 자전거 전용도로를 개설하기 위해 우선 낙동강변을 이용한 자전거 전용도로를 개설 할 계획으로 남구미대교 ~ 지산동 ~ 봉곡동까지 12.7Km와 동락공원을 거쳐 진미동 사무소 네거리까지 5.5Km 자전거 도로를 2009년까지 지역간을 연결하는 자전거 전용도로로 설치 할 계획이다.

 

그 뿐 아니라 생활밀착을 위한 인프라 구축으로는 무료임대 프리(Free)바이크(Bike) 제도를 도입 보급, 자전거 타기 안전교육 및 교육장 설치, 간선도로에 자전거 보관대설치,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시설에 자전거 전용 주차장설치 및 중간중간 쉼터조성 등을 설치 병행하여 자전거 관련 단체와 연계하여 범시민 자전거 타기 행사와 활성화 방안 시민 아이디어공모, 시민 모니터요원 운영 시범기업과 학교지원 등의 추진 계획도 함께 밝혔다.

 

 

한편 구미시 관계자는 "자전거를 안전하게 탈수 있도록 도로이용권을 우선 보장하고 자전거가 단순한 생활레저라는 생각을 탈피하여 하나의 『교통수단』으로의 인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상기 계획이 원활히 완료 되면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가 될 것이라 기대하며 레져,스포츠를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 근로자들의 자전거 이용 대체로 인한 에너지 절약 및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자전거 명품도시로 탈바꿈 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많은 예산을 들여 자전거 도로를 건설한 만큼 무엇보다 공직자들이 앞서 출·퇴근 및 근거리 출장 시 자전거를 이용하는 등의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특정일을 정해 실·국별로 자전거를 이용한 출·퇴근 운동도 함께 전개하기로 해 이번 구미시의 자전거이용 활성화 운동은 에너지 절약과 차량 매연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는 차원에서도 높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