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청, Wee♥ 우리들의 감성공간 운영

구미교육청(교육장 김진수)은 21세기를 선도할 올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지닌 인재육성을 위한 학교안전통합시스템인 위 센터(Wee Center)를 구축, 업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 구미교육청 김진수 교육장

 

위 센터(Wee Center)는 3억 원의 교육비예산으로 구미시에서는 광평초등학교에 구축키로 결정되어 현재 운영계획 및 제반준비 중이며, 오는 10월 말 공사시설이 완료되면 11월 초부터 전문상담사 2명과 임상심리사 1명, 사회복지사 1명, 교육청 소속 순회상담교사 1명 등 5명의 전문직 인력이 관내 초·중·고등학교 재학 중이지만 학교 부적응, 장기 결석, 학업 중단 등 위기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치료하게 된다.

 

이에 구미교육청 김진수 교육장은 “학교별 지도하기 힘든 위기학생들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 지도 가능한 센터를 구축해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잘 활용, 진단과 상담 및 치료 가능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위기상황에 노출된 학생들에 대한 맞춤형 원 스톱 서비스 강화체제를 구축 지원하여 문제를 예방·해결하고 학교와 교육청, 지역사회간의 긴밀한 협력으로 위기학생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망을 구축 운영하여 학교 부적응 학생 해소 및 인적자원의 유실을 방지하기 위함”이라며 센터 구축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 구미교육청 김대복 장학사

 

또한 위 센터(Wee Center)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김대복 장학사에 의하면 “관내 모든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위기 학생들을 자체 관리하기엔 많은 어려움이 따라 이번에 센터를 구축함으로서 위기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불만을 해소시켜주고 또한 상담을 통해 학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혀 센터로 하여금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구미시 관내 문제 학생을 비롯해 모든 학생들의 올바른 인재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진다.

 

Wee는 We(우리들)+education(교육), We+emotion(감성)의 이니셜로 여기에 하트를 접목시킨 브랜드, 둥근 원 속에 Wee♥로 둥근 원은 학교를 나타내고 하트는 사랑의 서비스, Wee는 우리들의 감성공간을 뜻한다.

 

이와 같은 Wee Project의 주 대상은 위기 학생, 보조대상은 일반학생으로 학교와 지역교육청, 지역사회가 연계된 다중 안전망을 통해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도록 지원코자 하는 새 시대의 학생생활지도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김대복 장학사에 의하면 국정과제 학교안전통합시스템을 Wee Project로 명명, 1차 안전망으로 단위학교에서의 Wee Class와 교육청 차원의 2차 안전망 Wee Center의 학생공감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통해 위기학생을 선도하고 진로개발 및 잠재력 발현으로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3차 안전망으로 경상북도교육청 차원 Wee School이 현재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내에서는 지난 2008년 포항과 영주 구축에 이어 올해 구미시와 문경시가 구축 준비 중이며, 그동안 타 시도교육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위 센터(Wee Center)의 전문 상담을 받은 이후 많은 학생들이 자신감을 되찾고 교우관계 개선은 물론 성적까지 향상되는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