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 인동지역에서 음주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

뉴스일번지 2010. 3. 25. 10:01

구미경찰서(서장 조두원)는, 구미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은 2, 3공단이 위치한 인동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삼성전자와 엘지디스플레이, 현대하이닉스 등 대기업이 위치하고 주변 상권이 유흥주점과 음식점이 밀집되어 있어 젊은 공단 근로자들의 주생활 근거지역이기 때문이라는게 경찰의 분석이다.

 

지난 한해 구미지역에 일어난 음주교통사고 475건을 유형별로 심층 분석한 결과 인동지역에서 112건의 음주사고가 발생하여 전체 음주사고의 23.6%를 차지, 원평지역 50건(10.5%), 형곡지역 21건(4.4%) 등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음주사고발생 비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 연령별 : 30대가 160명, 20대 132명, 40대 127명 순으로 이는 사회활동이 왕성한 2-30대와 40대층의 음주운전이 많은 것으로 확인

 

- 직업별 : 공단지역 특성 때문에 회사원이 289명, 무직이 119명, 자영업자 41명 순

 

- 성별 : 남성이 424명, 여성이 51명으로 남성 음주운전자 비율이 89.3%로 여성에 비해 월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시간대별 : 20시 ~ 24시 161건, 24시 ~ 04시 152건으로 65.9%를 차지

 

- 요일별 : 금(83건), 토요일(89건)이 가장 많고

 

- 계절별 : 9~11월 가을 행락철에 126건

 

- 월별 : 연말 송년모임이 많은 12월이 59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해 구미 경찰서에서 음주운전으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사람은 모두 54명으로 전체 구속영장신청의 55.7%를 차지하였다.

 

구미경찰서는 금년에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일환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며, 특히 음주운전 사고가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9년 음주운전 교통사고 분석 현황

전체 교통사고 및 음주사고발생 현황

 

- 전체사고발생 +10%, 음주사고 +2.4% 각각 증가, 음주사망 25% 증가

 

- 음주사고 비율 19.5%로 교통사고 10건 중 2건이 음주사고

구 분

기간별

전체사고(인피기준)

음주사고

발생(건)

사망(명)

부상(명)

발생(건)

사망(명)

부상(명)

전년

대비

2009년

2,434

60

3,797

475

20

852

2008년

2,212

50

3,406

464

16

878

대비(%)

+222(10%)

+10(20%)

391(11.5%)

+11(2.4%)

+4(25%)

+26(3.0%)

시간대별 음주사고

- 20:00-04:00 야간 및 심야시간대 음주사고 비율 65.9% 절반이상

구분

02시-04시

04시-08시

08시-12시

12시-16시

16시-20시

20시-24시

건수

475

152

67

22

16

20

161

요일별

- 금, 토요일 가장 많이 발생

구분

건수

475

71

50

69

71

62

83

89

월별 및 계절별

- 월별로는 연말 송년모임이 많은 12월이 가장 많고

- 계절별은 행락철과 각종행사가 많은 가을철이 가장 높음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울(123) ←

→ 봄(115) ←

→ 여름(111) ←

→ 가을(126) ←

→겨

475

36

28

34

33

48

38

37

36

42

34

50

59

연령대별

- 젊고 사회활동이 많은 30대가 160명(33.7%), 20대 132명(27.8%) 40대 127명(26.7%) 순으로 나타남

19세이하

20대

30대

40대

50대

60세이상

475

1

132

160

127

43

12

※남성 424명/여성 51명

직업별

- 공단지역의 특수성으로 회사원 289명(61%)으로 절반이상 차지

 

회사원

공무원

자영업

무직

대학생

군인

기타

475

289

6

41

119

15

3

2

차종별

- 승용차가 81%로 가장 많고, 이륜차도 6.7%차지

승용차

화물차

승합차

이륜차

475

385

46

12

32

 

해당 지역별 전체사고발생 대비 음주사고 비율분석

- 구미 인동지역이 음주 교통사고 발생율이 가장 높게 나타남.

인동

공단

원평

형곡

전체사고/

음주사고

점유비

전체사고/

음주사고

점유비

전체사고/

음주사고

점유비

전체사고/

음주사고

점유비

498/112

22.5%

186/34

18.3%

275/50

18.2%

118/21

17.8%

※ 특히 전체음주사고 대비 인동지역 음주사고 점유비 23.6% 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