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그네와시소 『영유아통합지원사업 성과보고회』

뉴스일번지 2010. 10. 18. 17:23

구미시(시장 남유진) /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덕수) / 드림구미시민네트워크(상임대표 윤영길) 주최, SB7시소와그네구미센터(센터장 전미영) 주관의 『영유아통합지원사업 성과보고회』가 개최됐다.

 

 

10월 18일 오후 2시 구미파크비지니스호텔 2층에서 가진 보고회에는 김재홍 구미시부시장과 경북도의회 윤창욱, 김대호, 전인철 의원, 구미시의회 김성현, 김수민 의원을 비롯해 윤영길 구미영유아통합지원센터 운영위원장, 전미영 센터장 및 지역 영유아의 부모, 관련 기관·단체, 시설 관계자, 센터 전문위원, 읍면동 복지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보고회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시소와그네구미센터 영상물 상영, 희망메시지 전달, 시소와그네 전문위원회 위원장인 서울대 이봉주 교수의 사업소개가 있었고, 김교정 전문위원의 지역사회영역 성과보고, 전미영 구미센터장의 사업결과보고, 영유아의 부모 및 관련기관의 사례발표 순으로 개최되었다.

 

▲ 경북도의회 윤창욱 의원과 김재홍 구미시 부시장

 

김재홍 부시장은, 격려사에서 시소와그네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는 시소와그네 관계자의 노고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영유아통합지원사업이 지속적으로 펼쳐져 미래 우리 구미시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해 나가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미시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드림구미시민네트워크와 함께 하는 컨소시엄 형태의 영유아통합지원사업에 대한 협약을 지난 2008년 2월에 체결하고 같은 해 4월에 SB7시소와그네구미센터를 설치하여 지역 내 저소득층 영유아 가정에 보건·보육·복지의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0세~7세까지 취학 전 저소득층 영유아가 ‘시소’처럼 아이들 누구나 신체·심리·정서적으로 균형 있게 잘 자랄 수 있도록 키워주고 ‘그네’처럼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공평하게 인생출발을 할 수 있도록 밀어주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의 발굴과 지원을 네트워크화 하고 있다.

 

▲ 윤영길 구미영유아통합지원센터 운영위원장

 

이렇듯 다양한 욕구를 가진 형편이 어려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하여 보건·보육·복지의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이를 기본으로 현재 약 300여명의 영유아들에게 복합적이고 통합적인 1:1 맞춤식 사례관리서비스와 부모상담 및 교육을 실시하여 가족기능을 강화하고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도와주고 있다.

 

▲ 전미영 구미영유아통합지원센터장

 

지금까지 이 사업이 운영되고 있는 곳은 구미를 비롯하여 서울 마포구·강북구·관악구·중랑구, 의정부, 대전, 군산, 인천, 부산, 청주 등 전국 11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한편 구미시관계자에 의하면, 지난 2008년 9월 10일 개소한 시소와 그네 구미센터가 연6억원 지원 3년간의 사업이 마감되는 시점인 오는 2011년 3월 이후에는 준비기간을 거쳐 유사사업인 저소득층을 위한 아동서비스 '드림스타트' 가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현재 주민생활지원과 담당에서 사회복지과 담당, 시 직영사업으로 운영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