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경찰서 원룸 살인사건 발생, 수사중

뉴스일번지 2011. 4. 21. 10:31

구미경찰서는, 지난 19일 구미시 옥계동에서 발생한 원룸 살인사건에 대해 현재 수사 중이라 밝혔다.

사건은 지난 19일 오후7시30분경 구미시 옥계동에 있는 김○○(여, 25세)의 원룸에서 김○○가 인근에 있는 마트에서 택배를 찾아 귀가하는 것을 일체불상의 용의자가 뒤따라와 계단에서 준비한 흉기로 위협, 주거지 안방으로 끌고 들어가 있던 중 남자 친구인 피해자 이○○(30세)가 현관문 전자키를 여는 소리를 듣고 도주하려다 현관에서 마주치자,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복부를 찔러 이○○가 병원으로 후송되어 수술을 받던 중 같은 날 밤 11시 24분경 사망했다.

이에 구미서는 형사 41명 전원으로 수사전담반 편성, 피해자 주변인물, 발생장소 주변 거주자 등을 상대로 광범위하게 수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