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구미대, 마이스터 대학으로 위상 높여

뉴스일번지 2012. 9. 15. 15:35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구미코에서 ‘당당한 나의 미래, 마이스터가 경쟁력’이라는 슬로건으로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주최하고 (사)한국마이스터정책연구원이 주관한 ‘2012 마이스터 대전’에 참가해 다양한 전시행사로 관람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참가한 구미대는 가장 넓은 독립부스를 마련해 오디오튜닝 스포츠카와 전기오토바이 전시, 제빵제과 시식행사, 무료 건강검진, 네일아트와 페이스페인팅 등을 선보이고 특히, 최적의 카오디오 시스템을 구축한 슈퍼 스포츠카(람보르기니)를 전시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기존의 슈퍼카에 대한 철저한 연구를 바탕으로 최고의 음향을 내는 카오디오 시스템 개발한 창의적 공학설계 기술을 자동차기계공학과에서 선보였다.

또한 전기에너지과에서 제작한 고출력 실용적인 다목적용 전기스쿠터도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외에도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혈압 및 시력검사, 손건강관리 등과 제빵제과 시식행사, 네일아트와 페이스페인팅 행사에는 관람객들의 줄이 끊이지 않았다.

보고, 맛보고, 체험하는 3색의 즐거움으로 관람객들을 사로잡은 구미대는 기술인재 양성의 마이스터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높인 이번 행사를 총괄한 구미대 김동욱 기획행정처장은 “학생들에게 마이스터에 대한 꿈을 키워주고, 기능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자신의 재능과 창의성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전시기획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마이스터란 독일의 직업훈련 과정에서 최고 과정을 졸업한 전문기능인에게 부여하는 말로서 어떤 분야든 개인의 전문성을 인정해주고, 존중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