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김천시 제1회 추경으로 예산규모 6,423억원

뉴스일번지 2013. 6. 17. 22:39

제1회 추가경정예산 603억원 편성, 17일 의회 제출


김천시는 2013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당초예산 5,820억원보다 603억원이 늘어난 6,423억원 규모로 편성해서 6월 17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추경예산 재원은 지방세 10억원, 세외수입 484억원, 지방교부세․재정 보전금 증액분 29억원, 국‧도비 80억원으로 마련됐으며,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당초예산 4,980억원보다 500억원(10.0%)이 증가한 5,480억원, 특별회계가 당초예산 840억원보다 103억원(12.3%)이 증가한 943억원이다.

이번 추경예산은 기금 전출금, 국도비보조사업에 대한 매칭 등 법정 의무적 경비를 우선 편성하고,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81억원, 농업기반시설물 확충․정비 56억원, 도시계획도로 개설 75억원 등 지역발전과 주민불편해소를 위한 예산이 중점 편성됐다.

또한 갈수록 심각해지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소하천정비사업 13억원, 제설대책 7억원 등 재해예방 예산도 대폭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추경예산안 제출과 관련해서 “가용재원을 인프라 확충에 투자하되 농업과 도시 골고루 배분될 수 있도록 신경썼다”고 편성방향을 설명했다.

한편,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이달 24일부터 개회되는 김천시의회 제160회 임시회 의결을 거쳐 6월 28일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