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파독 광부 및 간호사 고국방문단 구미방문

뉴스일번지 2013. 10. 26. 16:53

구미시는 파독 50년을 맞아 고국을 방문한 광부·간호사 224명을 26일과 27일 1박2일의 일정으로 초청, 구미시의 발전상을 보여주고 환영만찬을 개최하여 고국방문단의 노고를 격려했다.


구미시는 언론매체로부터 파독 광부·간호사 224명이 모국을 방문했으나 당초 지원키로 한 모단체가 계획을 변경, 지원을 하지 않기로 하여 꼼짝하지 못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이들을 구미시로 초청했고, 자칫 어려운 상황에 놓일뻔했던 파독 광부 간호사 고국방문단 일행은 따뜻한 온정을 보여 준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한 구미시민에 대해 감사를 표하는 한편 새마을운동의 종주도시 구미시의 발전상에 놀라움을 금하지 못하였다.

▲ 조규형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이들은 26일 오전 9시 구미 도착, 오후 1시 40분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윤정길 구미시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코에서의 오찬을 시작으로 금오산과 구미공단, 박정희대통령생가와 민족중흥관, 구미과학관 등을 방문한 후, 저녁 8시 센츄리 호텔에서의 만찬을 마지막으로 고국방문의 일정을 마친 후 오는 27일 오전 9시 포항으로 향한다.

▲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박정희 대통령과 여러분의 희생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


한편, 구미에서의 일정 동안 지난 50년 자신들의 헌신을 바탕으로 놀랍게 변화한 고국의 발전상을 바라보며 뜨거운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무엇보다 어려운 상황에 처했던 파독 광부·간호사들은 고국방문단 일행에게 따뜻한 온정을 보여 준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한 구미시민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윤정길 구미시부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