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원평천교 교량 개량공사 주민설명회 가져

뉴스일번지 2013. 11. 4. 22:22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 충청본부에서는 지난 6월17일 착공한 구미~약목간 원평천교 교량개량공사에 대하여 11월4일 오후3시 올림픽기념관 소극장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금오천과 구미천에 대하여 현재 구미시가 계획하고 있는 물순환형 수변도시와 연계하여 아름다운 도시경관이 만들어 질것이다”고 기대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일부 시민들은 공사가 이미 시작되었는데 무슨 설명회를 한다고 모이라고 하는지 모르겠다며 불만을 토로했고, 다른 시민들은 공사에 대해서 정확하게 파악하지도 못한 가운데 참석한 것으로 보였다.

원평천교 교량 개량공사는 기존의 통수단변 부족으로 인한 홍수피해와 병목현상으로 지. 정체를 반복하고 있는 금오산로를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여 교통흐름의 원활과 홍수피해를 줄이고, 유도상(자갈부설)교량으로 개량하여 진동 및 소음의 저감을 기대하여 실시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이번 공사는 오는 2015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시공하고 있으며, 전체 공사기간은 24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동호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 충청본부장의 공사현황보고를 마치고 주민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에서는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공가단축에 대한 의사는 없는지 묻는 질문에 일부 야간작업이 이루어 져야하는 문제점들이 있기 때문에 2년 정도의 공사소요기간은 불가피하다고 답변했다.

정하영 구미시의원은 공사기간 중 교통흐름에 대한 대책과 소음문제에 대한대책은 있는가라는 질문에 공사기간 중에는 일부 차선을 막아야 하는 것들이 있기에 어느 정도의 불편은 감수해야 한다고 했으며, 소음문제에 대해서는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