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삼성전자, 2013 구미시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축제

뉴스일번지 2013. 11. 19. 23:12

김치로 자원봉사자들과 새마을협의회가 하나로 뭉쳤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공장장: 전우헌)에서는 11월19일 구미코 전시실에서 구미시새마을회와 공동으로 아름다운 사랑 나눔으로 「2013 구미시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축제」를 삼성전자 한마음협의회 회원 및 자원봉사자, 구미시 각 읍면동 남녀새마을협의회 회원 등 8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하였다.

이들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행사에 앞서 지난주 토요일부터 3일간에 걸쳐 1만6천여 포기에 해당하는 배추를 밭에서부터 뽑고, 씻고, 절이는 과정과 더불어 양념까지 미리 만드는 작업을 진행하여 김장축제를 준비해 왔다.

자원봉사자들은 일회용 우의와 위생모를 착용하고 손에는 빨간색 고무장갑으로 완전무장을 하고 의식행사 전 몸풀기로 빠른 음악에 맞추어 디스코를 추며 '아름다운 사랑 나눔 함께해서 행복해요'로 자원봉사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번 김장축제는 지난해와는 달리 실내에서 실시하게된 것을 비롯하여 지난해까지는 1만포기를 준비하였는데, 올해에는 조금더 보태어 1만 6천여 포기를 준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김장을 준비하는 자원봉사자들은 김치의 맛을 보지 못하는 것이 아쉬워 했던 삼성전자 측에서 배려하여 축제를 마치고 돌아갈 때 작은 통에 김치를 담아 하나씩 들고 귀가하도록 한 것이다.

또한 이날 김장축제를 시작하는 행사에서 지난 3일 동안 수고를 아끼지 않았던 구미시 각 읍면동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에게 삼성전자 전우헌 공장장이 격려금으로 30만 원씩 전달했으며, 이날 축제를 통하여 준비된 김치들은 구미시 관내 3천여 어려운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봉재 구미시 새마을회 회장은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김장축제는 올해가 벌써 7번 째 실시하는 행사로서, 3일 동안 자원봉사자 및 회원들이 수고해주었으며 김장축제의 시작은 지난봄 계약재배와 함께 이미 시작되었다. 이는 김장축제가 오늘 하루 열리는 것이 아니라 1년을 준비하여 오늘 결과를 만드는 날이다”고 했다.

[포토포토]

▲ 김장하기 전에도 국민의례는 필수!
▲ 전우헌 공장장
▲ 김춘남 구미시의원(사진 좌)
▲ 김재상 구미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