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김천시공무원, 1일 대중교통 현장체험 실시

뉴스일번지 2013. 11. 25. 20:03

 

김천시는 오는 27일 “공무원 1일 대중교통 현장체험”행사를 실시하고 이를 통해 버스업계의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다가서는 행정, 시민들을 섬기는 “친절과 봉사 행정”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미 지난해 11월 28일과 올해 3월 15일, 7월 24일 3회에 걸쳐 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금번에는 지난 10월 14일 시내버스 노선조정 이후 대한교통(주)에서 운행하는 버스 62대, 156개 전 노선을 대상으로 새벽 6시부터 오후 밤 11시까지, 김천시 공무원 62명이 버스당 1명씩 탑승하여 “1일 버스 안내원” 역할을 맡게 되며 김천시에 근무하다 퇴직한 행정동우회 선배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후배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체험에 동참하게 된다.

이번 체험행사를 통하여 버스 노선별, 승강장별 탑승 인원과 일반인, 학생 등을 구분 조사하고, 좌석버스와 일반버스 이용객 현황 파악과, 시내버스 노선 개편과 11월 1일부터 김천 ↔ 구미간 광역환승제 시행 이후 버스 이용에 관련된 시민 여론도 청취하므로써, 공무원들의 대중교통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시는 대한교통(주)에서 운행하는 전 노선에 대한 버스 이용객 실차조사와 함께 3차례에 걸쳐 버스운송 수입금을 조사하였으며 금번에도 대한교통(주)의 운송수입금을 평일(2일), 장날(2일), 휴일(2일) 등 총 6회 현장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공무원 1일 대중교통 현장체험행사를 통해 버스 이용객 현황 조사는 물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여론을 청취하는 계기가 되고, 버스 운송수입금 조사와 더불어 향후 대중교통 버스업계의 재정 투명성을 확보하고, 재정보조금 지원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을 위한 교통편의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