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또 일냈다. 여성정책분야 3관왕

전국 지자체 복지정책평가 전국 대상, 복지행정상 전국 최우수 기관상을 지난 11월 28일 수상한 구미시가 여성복지정책 분야에서도 ‘여성친화도시 지정’,‘가족친화 우수기관 선정’,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회의 유치 성공’으로 3관왕을 달성했다.
 

▶ 여성친화적 관점에서 시민의 삶을 돌아보는 구미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
2013년 12월 2일, 여성가족부에서는 구미시를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발표하였다. 이는 행복특별시를 만들겠다는 구미시의 추진 노력과 향후 계획 의지 등을 국가로부터 당당히 인증을 받은 것이다.

여성친화도시란 여성의 일상과 욕구를 반영하고, 안전을 보장하며 불편을 개선하는 것으로 아동, 노약자, 장애인 등 사회적 불편을 느끼고 약자로 여겨지는 대상들에 대한 정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는 도시를 말하는 것으로 다시말해 시민 모두의 행복 조건을 충복하는 도시 조성을 목표로 한다. 구미시에서는 시민이 행복한 명품도시 건설, 평등도시, 가족과 지역공동체를 지향하는 행복특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였다.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지역적 여건에 따른 시민요구의 차이, 일자리를 찾아 유입하는 젊은 인구, 더구나 남편의 일자리를 찾아 구미로 유입된 젊은 여성들의 경력 단절, 출산율 도내 1위의 자녀 양육의 다양한 요구들...... 구미시에서는 이러한 다양성과 높은 적극적인 시민 욕구를 해결하는 열쇠로 ‘여성친화 도시 조성’을 선택하였다.

이를 위한 프로젝트를 ‘YES GUMI’로 정하고 젊고(Young), 평등하고(Equality), 안전한(Safe) 구미를 만들기 위해 19대 과제와 82대 세부실천 과제를 정하고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 먼저 여성의 경제.사회적 평등을 실현하고,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해 구미여성 3不(불평등, 불안, 불편) 3安(안심, 안전, 안정)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였다. 특히 안전을 위해서는 2014년도에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 운영, CCTV 400대 추가 확충 (793→1,193대) 등 과감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도시공원 및 어린이공원 확충, 도시 숲길 조성, 낙동강 7景 6樂 프로젝트 가속화 등 시민 삶의 전반을 아우르는 빈틈 없는 여성친화.가족친와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을 분명히 하였다.

 

▶ 구미시, 가족친화 우수기관 선정, 지역사회의 가족친화경영 확산을 위해 앞서서 뛸 준비 완료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여성가족부가 평가하는 2013년 가족친화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지난 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3년 가족친화 인증 수여식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으로부터 인증패를 받았다.

경북도내 자치단체 중에서는 최초로 받는 것으로 금년에 경북도청과 구미시청이 인증을 받은 것이며, 도내 지방공기업 중에서는 최초로 구미시설공단(이사장 이춘배)도 함께 인증을 받았다.

가족친화 인증제도는 근로자(종사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기업)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구미시는 소속 공무원들에 대해 가족사랑의 날 운영, 자율적 동료돕기 시행, 부서별 건강워크숍 등을 실시 하고 권위주의를 탈피한 직원들의 쌍방향 의사소통을 위해 인사 핫라인 설치, 고충상담창구 등을 운영하는 한편, 사회적 공헌을 위해 직원들의 봉사단체 결성을 통해 장애인, 독거노인 등과 결연을 맺고, 매년 농촌 노인가구 등에 농촌 일손돕기 등 다양한 가족들을 지원하는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는 점, 노사가 가족친화경영에 화합하는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미시 관계자는 구미시는 다양한 기업들이 있는 국내 선도적인 산업단지이며, 근로자의 수가 시민 수의 1/4을 차지하는 도시이며, 젊은 도시로 가족친화경영 문화가 절실한 환경이므로 구미시에서는 시청이 먼저 선도적으로 인증을 받고 관내 기업들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 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여 인증에 도전하였다고 밝혔다. 근로자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된다면 그에 대한 효과는 근로자의 가족까지 포함하게 되는 것으로 궁극적으로는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효과를 갖게 되는 것으로 보다 나은 정주여건을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하였다.

▶ 도내 최초 건강가정 서비스 요구도 조사 실시, 가족행복을 위해 잰걸음
구미시에서는 금년 7월~8월, 20세 이상 시민 700명을 대상으로 ‘건강 가정 요구도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시민의 가정생활의 실태조사와 가족서비스에 대한 요구를 파악한 바 있다.

오늘 날 가족의 형태는 다양하게 변화되고 있고 가족서비스에 대한 요구도 적극적으로 표현되고 있지만 이러한 상황을 제대로 파악한 통계나 조사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구미시에서는 시민의 공감하고 느낄 수 있는 가족지원서비스를 펼치기 위해 도내에서는 첫 번째로 전국에서도 많지 않는 사례이며, 구미시의 적극적인 가족친화정책의 의지를 담아 과감히 시행하였다.

구미시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시행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미시의 가족서비스제도 발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여 가족이 행복한 시민의 행복한 가정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청소년 문제, 이혼문제, 자녀 양육 문제 등 각각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사회적 비용을 들이면서도 정작 ‘가정’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별개의 것으로 시행된 각각의 국가 제도를 구미시에서는 원점에서 재검토하여 ‘모든 행복과 에너지의 시작은 가정’이라는 것을 분명히 하여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구미시 박상우 주민생활지원국장은 다양한 가족이 등장하게 되는 현실에서는 가족은 형태로서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의 형태와 그 모습 그대로 제 기능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는 것이 구미시의 방침이라고 밝혔다.

▶ 2014년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KOWIN) 회의 구미 유치, 국제적 위상 제고
오는 2014년 8월 말 3박 4일 일정으로 개최 예정인 2014년 세계한민족여성 네트워크 회의를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구미가 단독 유치에 성공하였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회의는 세계 각국․각분야에서 성공적인 여성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여성들의 글로벌 협력과 교류를 위한 회의로 한민족 여성들의 활동을 통하여 세계에 한민족 여성의 역량을 보여주고 또한 개최지의 도시 위상을 높이는 행사이다.

여성가족부와 세계한민족여성재단 주최로 2001년부터 매년 실시되는 이 행사는 서울 또는 광역자치단체에서 개최하였고 2012년 전남도와 여수시가 공동 유치하여 개최한 적은 있었으나 기초 자치단체 단독으로 유치에 성공한 것은 구미시가 최초이다. 이는 구미시가 국제적인 위상을 갖춘 도시, 구미시의 여성정책이 국내 대표 수준이 된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민선 4, 5기를 이어오면서 구미시의 지속적인 투자 유치의 성공, 첨단산업 단지 바탕위에 녹색환경 조성, 시민들의 높은 질서의식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되어 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구미시에서는 벌써부터 분주한 걸음을 시작하고 있다.

▶ 여성발전기금 10억 조성 눈 앞에
구미시의 여성발전기금이 당초 목표대로 2014년 초 10억 조성이 달성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성발전기금은 매년 기금의 이자를 통해 여성의 사회 활동 참여 확대, 여성권익 증진, 가족친화 정책 추진 등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당초 민선 5기 100대 공약사업 중 하나이기도 하다. 구미시와 여성발전위원 등이 꾸준히 힘을 합쳐 추진 한 결과 이제 목표 달성을 눈앞에 두게 되었다.

구미시에서는 여성들의 의견과 역량을 개발하여 시정 모니터, 다양하고 창의적인 참여자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여성들을 새로운 가치창조와 시대흐름에 따른 우선적인 주인공이자 참여자로 여기고 다양한 여성활동을 지속 지원 할 계획이다.

이제 구미시는 남녀노소 누구나, 다양한 가족 모두의 행복을 위해 힘차게 세계속으로 도약할 준비가 완료되었다.

오는 2014년에도 대한민국 대표 행복도시 구미는 더 나은 시민 행복을 위해 여성가족부와 손을 잡고 세계속의 구미의 여성사(女性史), 가족친화 제도의 새로운 역사를 힘차게 써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