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김천시문화상 시상식 가져

김천시는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의 창조적 계발에 크게 공헌한 모범시민을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는 제18회 김천시문화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26일 오후 3시 시청 3층 강당에서 가졌다.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해 배낙호 김천시의회의장과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수상자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교육문화체육부문에 경북농구협회장 김동열(남, 57세), 지역개발부문에 감문면 방위협의회장 정택(남, 72세)이 각 분야 문화상을 수상했다.
 

박 시장은 “수상자들에 대한 축하 인사말과 함께 참석한 시민들에게 지역사회발전에 현저한 공적을 남긴 문화상 수상자들을 본받아 지역발전을 위해 역할을 다해 주길 바란다. 갑오년 새해에는 우리가 소망하는 ‘행복도시 김천’건설을 앞당기기 위해서 전 시민이 시정에 적극 참여하고 협조하여 우리 김천이 국토중심의 신 성장 거점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획기적인 계기를 다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김천시문화상은 남다른 열정으로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한 모범시민에게 주는 상으로 구 김천시와 금릉군이 각각 김천시민문화상(28명 배출)과 금릉군민상(5명 배출)을 시상해 오던 것을 1995년 시․군 통합 후 김천시민문화상으로 명칭을 정하여 5개 부문으로 확대하여 수상해오다 2003년에는 우리시에서 가장 권위 있고 영예로운 상으로서의 품위를 드높이기 시상부문을 5개 부문에서 3개 부문으로 축소하고 이후 2007년 김천시문화상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지난해까지 17회에 걸쳐 57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금년도 수상자들은 지난 12월 13일 각계인사 2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투표에 의해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