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제39회 아름다운 화장실 시상

김천시는 지난 12월 31일 계사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종무식장에서 시청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9회 아름다운 화장실로 선정된 길가 외 6개소와 사후관리 우수업소인 새청산고을 등 8개소에 대하여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최우수상에는 길가(대항면 운수리)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에는 우천냉면(삼락동), 모디(신음동), 카페홀빈신음점(신음동), 온통연탄불고기김천1호점(신음동), 서남왕족발(신음동), 에비스(신음동)가 수상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길가는 우리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직지사 운수리 부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평소 글쓰기를 취미로 하는 영업주가 잠시 쉬어가는 휴식 공간인 화장실에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여 이용하는 손님들에게 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하였으며, 화장실 내부는 어두운 바탕에 흰색 대·소변기를 조화롭게 설치하여 명암 대비 색상으로 안정적인 분위기를 한층 더 강조하였다. 또한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보조기구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화장실 평가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또한 아름다운 화장실 관리 우수업소 관리책임자로는 지금까지 선정된 139개소 중 변함없는 관심과 애착으로 쾌적하고 안락한 문화공간으로 유지․관리하는 데 기여한 새청산고을(대항면 향천리) 등 관리책임자 7명이 수상하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김천시에서는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쾌적하고 편리한 문화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화장실 가꾸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자연과 인간이 하나되는 친화적인 화장실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