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학봉 의원, 대구고법 무죄 판결

- 犬馬之勞(견마지로)의 자세로 구미발전과 더 큰 대한민국을 위해 진력 다할 것
- 어두운 기억과 불편한 관계는 털어내고, ‘통합과 소통의 정치’로 모두가 하나 되는 구미 만들 것

23일 대구고등법원으로부터 무죄 판결을 받은 심학봉 새누리당 구미 갑 국회의원(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이 지금까지의 어두운 기억과 불편한 관계는 털어내고 통합과 소통의 구미 정치시대를 열어나가겠다는 소회를 밝혔다.

심학봉 의원은, 대구고등법원의 무죄 판결은 자신이 줄곧 주장해온 법리 쟁점들에 대해 법원에서 긍정적으로 판단해 주신 것으로 생각되며, 법의 정의와 가치를 지켜주신 대구고법에 사의(謝意)를 표하고, 모든 진실은 막상 알고 나면 너무 쉽지만 알기까지가 어려운 것이라는 갈릴레오의 말처럼, 이번 판결은 진실은 영원히 숨길 수 없다는 사필귀정(事必歸正)의 이치를 다시 한 번 확인해 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진실과 정의를 찾기 위한 기나긴 인고(忍苦)의 시간을 끝내고, 억울한 누명과 오해에서 자유롭게 되니 감사하는 마음뿐이며, 또한 경위야 어찌되었든 자신의 불찰로 구미시민 여러분 마음에 상처를 지운 데에, 시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과 앞으로 그동안 보내왔던 구미시민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을 마음에 새기며, 지역의 발전과 더 큰 대한민국을 위해 견마지로(犬馬之勞)의 자세로 의정활동에 매진할 것을 약속햇다.

심 의원은, 아울러 지금까지의 어두운 기억과 불편한 관계는 털어내고, 모두가 하나 되는 구미, ‘통합과 소통의 정치 시대’를 열어 나가겠으며 다시 한 번, 정치신인 자신을 믿고 선택해 준 구미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그간 어렵고 힘든 과정 속에서도 늘 힘이 되어 준 가족과 함께 고민하고 걱정해 주신 지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