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김대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취임

뉴스일번지 2014. 2. 12. 20:58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김대근(사진) 신임원장의 취임식이 12일 오후 4시 경북 김천혁신도시 소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김대근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농식품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농관원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큰 영광인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오랜 전통을 가진 농관원이 농산물검사 업무 위주에서 현재 안전성조사, 친환경인증, 원산지관리, 농업경영체관리 등을 핵심업무로 추진하고 있어 이러한 업무를 21C 신성장동력으로 더욱 발전시켜 “농식품산업의 창조산업과 6차산업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여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국민과 함께하는 세계일류 농식품관리기관이라는 비전에 맞게 역할과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전 직원과 하나되어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금년은 농관원 100년의 안양시대를 마무리 하고, 김천시대를 새롭게 개막하는 뜻 깊은 해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원장은 1988년 농림수산부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래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정책평가담당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 대표부 농무관, 총리실 새만금정책기획관, 농식품공무원교육원장 등 농림축산식품부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또한 농림수산식품부 통상협력과에 다년간 근무하면서 FTA, APEC 다자간협상 등 대외협상대책을 주도하였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 대표부 농무관으로 근무하면서 OECD 농업위원회 부의장으로 선출되어 활동한 국제통이다.

평소“현재 내 여건에 주어진 것에 만족하고 노력하지 않으면 더 나은 미래는 없다”라는 소신과 철학으로 부단히 노력하는 삶을 살고 있으며, 원만하고 온화한 성격으로 직원들과 소통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장정명 여사와 1남1여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