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관용 경북도지사, 영천에서 출마기자회견 가져

뉴스일번지 2014. 3. 6. 19:17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3월6일 오전10시 경북 영천군 청통면 주민복지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6.4지방선거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김 지사는 출마선언문을 읽어 내려가면서 “경북 호는 중단 없이 달려야만 합니다. 박근혜 정부 기필코 성공시켜야 합니다. 도민과 함께 만들어온 경북의 꿈을 반드시 완성하겠습니다”등을 강조하면서 어둠을 달려 새벽을 열어온 지난 8년 동안의 경험과 강한 리더십으로 "대망의 동해안 시대를 위한 결단을 내리겠다" 등의 내용으로 경북도지사 출마의지를 밝혔다.

이날 김 지사는 지난 8년 동안 투자유치 30조, 국비확보 10조원, 농민사관학교 설립 등 도정 수행의 가시적 성과를 강조하고 독도 영토주권수호, 새마을운동 세계화, 코리아 실크로드 등 경북 문화융성시대를 개막했다고 자평했다.

또 김 지사는 ‘여성 일자리 사관학교’를 설립하여 양질의 일자리 10만개를 만들겠다고 약속하고 경북농식품수출공사 설립을 통하여 FTA에 대응해나가는 것은 물론이고, 남부권 신공항 유치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다.

질의응답시간에는 출마선언과 후보등록에 시차가 있는 것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지금도 AI 때문에 많은 공직자들이 길목을 지키고 있는 상황에서 출마선언을 한다고 요란하게 하기 보다는 현장에서 실무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현장중심의 행정을 펼쳐가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함 이라고 답했다. 그는 "행정의 가장 기본적인 단위는 면단위로서 불편하지만 주민들과 함께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또한 나이가 너무 많다는 의견과 경선에 임하는 자세에 대한 물음에는 "고향에서 목민관으로 인생을 바치겠다는 결심을 하고 여태까지 다른 길로 가지 않고 오직 한길로만 걸어왔다"며"지방자치의 발전과 운명을 같이했다. 나이가 많다는 의견은 있지만 박근혜대통령의 성공을 통해서 일 중심으로 달려가겠다"는 말로 질문에 답하면서 "선수와 나이보다는 일 중심의 행정을 펼쳐가겠다"고 약속했다.

경북 북부지역의 낙후된 현실에 대한 답변으로 김 지사는「낙후된 경북북부지역-황금허리 경제권」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정부의 수도권 집중화에 대한 지방의 피해는 지금시대에 끝을 내야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서 추풍령효과를 통하여 전국 균형발전과 수도권집중을 막으려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경북이 국민행복시대를 여는 버팀목이 되고 세계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마지막 기회를 달라"고 강조하면서 이번이 박근혜대통령과 호흡을 같이하면서 달려갈 마지막 기회임을 강조하면서 경북도민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