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기고] 봄철 ! 자전거 교통사고를 예방하자

뉴스일번지 2014. 3. 19. 22:53

 

자전거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휴대폰만큼이나 밀접한 관계가 있다. 가까운 곳은 자전거를 이용하여 볼 일을 볼 수도 있고 이른 새벽 또는 저녁시간에 운동을 위해서 자전거를 타기도 한다.


자전거를 타게 되는 만큼 사고의 위험성도 높아지게 된다. 자동차와 충돌시는 충격력에 의하여, 단독으로 넘어질 경우에도 자전거의 속도로 인하여 도로에 넘어지는 충격이 아주 커서 심한 부상이 예상된다.


교통안전공단의 자료 중에서 자전거 승차 중 사망자의 상해 주 부위별 구성비를 살펴보면 머리 충격에 의한 사망이 74.4%이고, 구미의 경우 2013년도 자전거 관련 교통사고는 237건으로 전체 발생건수의 3.7% 차지하고 있는데 비해, 자전거 운전자가 사망한 경우는 3명으로 전체 사망건수의 6.3%를 차지하고 있는 것만 보아도 자전거 운전의 위험성이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다.


자전거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는 헬멧을 반드시 착용하여 머리를 보호하여야 한다.
두 번째는 가급적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여야 한다.
세 번째는 술을 마신 상태로 자전거를 타지 말아야 한다.
네 번째는 속도를 줄이고, 신호준수, 횡단보도 이용 등 모든 교통법규를 준수하여야 한다.



포근해 지는 날씨와 더불어 건강을 위해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자전거를 탈 때 위의 안전수칙을 꼼꼼히 지켜 자전거로 인해 나와 가족이 불행해 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

 

구미경찰서 교통조사2계장 정재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