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기 검찰시민위원회 출범

 

대구지검 김천지청(지청장 최운식)은 지난 8일 오후 3시, 19명의 제4기 검찰시민위원을 위촉하고 제48회 검찰시민위원회를 개최하여 기소 ․ 불기소의 적정성 여부에 관한 2건의 안건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제4기 검찰시민위원회(위원장 이창희 구미대 취업지원처장)는 유관기관, 기존 검찰시민위원 등의 추천을 받아 직업, 연령, 성별 등을 고려하여 가사도우미, 요식업자, 건축사, 교수, 퇴직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 19명(여성위원 7명)으로 새롭게 구성됐으며, 향후 대구지검 김천지청은 중요 강력사건, 지역 사회의 이목이 집중된 사건 등 다양한 사건을 검찰시민위원회에서 심의토록 하여 관내 지역 주민들의 보다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합리적인 검찰권 행사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지검 김천지청은 앞으로도 매월 2회 정기적으로 검찰시민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위원회 운영을 활성화하여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함으로써 수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국민의 인권을 보장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제3기 검찰시민위원회의 경우 1년간 17회 개최하여 33건의 안건을 심의했으며, 특히 중요 강력사건, 지역의 이목을 끄는 사건 등을 검찰시민위원회에 적극 회부하여 검찰권 행사에 지역 주민의 의견이 폭넓게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검찰시민위원회 의결 내용을 존중할 예정이다.

한편, 검찰시민위원회는 검사의 기소 ․ 불기소 처분, 구속취소 등에 관한 그 의사결정 과정에 국민의 의견을 직접 반영하여 수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국민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