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이영우 현교육감과 이영직 단일화후보, 안상섭 후보 등 3파전

뉴스일번지 2014. 5. 14. 22:10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로 나선 이영직, 문경구 두 예비후보가 14일 경북교육의 위기 극복을 위해 오는 6.4지방선거 교육감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단일화 후보는 이영직 후보로 하고 문경구 후보는 선거대책본부위원장을 맡게 됐으며, 이로써 이번 경북도교육감 선거는 현 교육감인 이영우 후보와 이영직, 안상섭 예비후보 등 3파전으로 압축됐다.


한편, 단일화 이영직 후보측에서는 안상섭 후보와도 단일화 논의를 지속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교육감 후보 단일화 합의문


문경구, 이영직 6.4 지방선거 경상북도 교육감 예비후보는 심각한 위기에 놓여 있는 경북교육의 변화를 위해 아래와 같이 합의한다.


1. 양 후보 중 단일 후보는 이영직 후보로 한다. 이와 관련 후보직을 양보한 문경구 후보는 이영직 후보의 선거대책본부 위원장으로 경북교육의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


2. 양 후보는 경북교육의 변화를 위해 다음에 적시된 정책에 대해 합의하고 이영직 후보는 새로운 경북교육의 실현을 위해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한다.


-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미래형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학력향상을 위한 정책을 최우선으로 실시한다.


- 평가만을 위한 전시성, 획일적 관리 중심의 행정을 학교의 자율성을 확보하고 학생, 학부모, 교육가족이 원하는 교육수요자 중심의 행정으로 즉각 전환한다.


- 교육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기위해 학교 회계직을 비롯한 비정규직의 처우를 개선하고 안정적 일자리 창출에 노력한다.


3. 이영직 후보는 합의한 기본 정책 방향 외에도 도민이 원하고 교육 수요자가 원하는 경북교육 발전 방안을 적극 수용하고 이를 정책 공약화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