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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죽사 향목회, 어려운 이웃 삼계탕 전달

뉴스일번지 2014. 7. 23. 21:33

구미시 광평동 소재 봉죽사(주지 법종 스님) 향목회에서는 23일, 중복을 앞두고 관내 독거노인 14명에게 닭, 인삼, 찹쌀 등 삼계탕 재료를 전달하고 또한, 환경미화원 10여 명에게는 관내 식당에서 삼계탕을 제공하고 격려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봉죽사 향목회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지원을 하기 위해 신도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봉사단체로 수년째 경로잔치를 개최하고, 독거노인에게 설에는 떡국재료를, 복날에는 삼계탕 재료를 손수 마련하여 전달하고 있으며, 또한 더운 날씨에도 묵묵히 맡은바 소신을 다하는 환경미화원들에게도 틈틈이 보양식을 대접해 피로를 덜어 주는 등 더운 여름 시원하고 아름다운 미담을 자아내고 있다.

 


봉죽사 주지 법종 스님은 “우리 곁에 어려운 이웃이 늘 함께 하고 있음을 잊지않고 작은 것이라도 함께 나눔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향목회에서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봉죽사 향목회에서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계속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으며, 이에 이관응 광평동장도 감사의 인사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