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경기부양정책 및 세법개정안 관련...별다른 영향 없거나 다소 긍정적
- 대외여건 중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및 금리인상
가능성..경영에 가장 크게 영향 줄 것
- 경영애로요인으로 판매부진 꼽아, 정책과제로는 내수진작, 자금난 해소지원
등
구미상공회의소(회장 김용창, 사진)가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1일까지 지역 내 81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영 핵심변수 및 정책과제 조사」에 따르면 지난 7월 24일 최경환 경제팀은 가계소득 증대, 기업투자 인센티브 확대, 부동산 규제완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41조원 규모의 경기부양정책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74.3% 업체는 기업경영에 별다른 영향이 없다고 밝혔으며, 22.9%는
다소 긍정적, 2.9%는 다소 부정적이라고 응답하였다.
또한 지난 8월 6일 정부는 가계소득 증대세제 3대 패키지 도입,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 기본공제 축소 및 추가공제 확대, 중소중견기업 가업승계 지원 개선 등을 내용으로 하는 2014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65.7% 업체는 별다른 영향이 없다고 밝혔으며, 25.7%는 다소 긍정적, 5.7%는 다소 부정적, 2.9%는 매우 부정적이라고
응답하였다.
한편, 대외여건 중 경영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으로는 32.5% 업체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및 금리인상
가능성을 꼽았고, 이어 중국경제둔화(30.0%), EU경제불안(11.3%), 엔저장기화(5.0%),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신흥국 경제불안 및
지정학적리스크(5.0%), 기타(16.3%) 순으로 나타났으며, 기타의견으로는 국제유가 상승, 환율하락, 중동지역불안 등을
언급하였다.
또한 경영애로요인으로는 40.2% 업체가 판매부진을 꼽았고, 이어 인력난(18.3%), 환율불안(18.3%),
자금난(14.6%), 기업관련 정부규제(6.1%), 기타(2.4%) 순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정부에 바라는 정책과제는 내수
진작(38.8%), 기업 자금난 해소지원(26.3%), 환리스크관리지원(17.5%), 기업 인력난 해소지원(10.0%), 규제완화(5.0%),
기타(2.5%)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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