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0월7일 오후3시 한전 아트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차관, 경상북도지사, 울릉군수, 한전사장, 관련 참여기업, 울릉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울릉도 친환경에너지자립섬 조성사업’본격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울릉도
친환경에너지자립섬 조성사업은 울릉도에서 운영되는 기존 고비용 디젤발전기 설비를 줄이는 대신 태양광, 풍력, 지열,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고, 전기를 대량으로 저장할 수 있는 에너지저장 장치(ESS) 등을 연계한 융복합 독립형 마이크로 그리드 시스템을 이용해 전력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경상북도는 천혜의
녹색관광자원을 가진 울릉도를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에너지 자립섬인 탄소 Zero 녹색섬으로 만들어 세계 제일의 에너지관광단지를 조성하고,
친환경에너지 기반의 에너지 자립섬 모델에 대한 기술력 축적을 통해 해외진출까지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년간 총 사업비 3천439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1단계사업으로 2017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 확대를 위해
디젤발전을 축소하고 수력, 풍력, 태양광, ESS 설치를 통한 연계시스템 구축한다.
2단계사업으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울릉도의 우수한 지열자원을 활용한 지열발전과 연료전지, ESS 설비추가로 디젤발전 폐지하고, 전기자동차와 전기어선 등을 보급함으로써 경제성과
현실성, 주민수용성을 고려한 세계최초의 100% 탄소제로 친환경 에너지자립섬을 구축예정이다.
울릉도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조성을
통해 1조 7천억 원의 계통운영 편익이 발생하며, 국가적 차원에서 에너지소비절감, 생산유발, 고용창출 및 CO2 절감을 통해 1조 4천억 원의
경제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으며, 독도에 총 30억 예산으로 기존 노후 전력공급설비 중 태양광발전시설과 태양광 판넬 교체와 ESS 설비 보강,
운전시스템 자동화로 친환경 전력시스템 구축하고 전력공급 계통 안정성을 확보해 기상악화 시 연료수급문제, 디젤발전에 따른 운전소음문제를 해결로
청정지역이미지 확보를 통한 관광 활성화와 환경보존에 기여 할 것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울릉도를 환경오염이 없는 탄소 Zero
녹색섬 구축과 청정 이미지를 부각시켜 레저산업 확산, 세계최초 친환경에너지 명품섬으로 만들겠다”며“신재생에너지와 스마트그리드 구축을 통한 에너지
자립 실증단지를 조성해 수출모델로 개발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며, 정부의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신산업 정책에 경북도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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