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이색 화제의 '구미서 인동파출소'

뉴스일번지 2014. 10. 8. 22:24

구미경찰서 인동파출소(소장 정종근)에서는 최근 재래시장 주민(상인)들과의 친화적 협력치안 일환으로 추진하는 수돗물(일명: 인동홍익 옹달샘) 사용개방과 기존의 딱딱한 파출소 외벽환경을 이색 벽화로 변모시켜 많은 지역주민들로부터 칭송과 볼거리 제공에 따른 좋은 반응을 보여 화제다.

 

 

이러한 배경은, 평소 인동시장 입구에서 장사하고 있는 몇몇 상인(노점상)들은 물론 특히 5일장이 열리는 장날에 도라지, 더덕, 양파 등 손질이 필요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일부 상인들이 깨끗하게 씻고 다듬을 수 있는 수돗물과 화장실 등 공동편의시설이 없는 관계로 불편함을 인식, 시장상인 불편해소를 위한 홍익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에 앞서, 인동파출소는 지난 3월부터 옹달샘(수돗물)을 제공하여 왔으나, 우천 시 수도사용의 불편함과 외벽, 화장실 등 주변 환경이 다소 미흡하다고 판단하고 관내 장천공업사 금영근 대표(비가림 시설물설치 협조)와 구미대학교 디지털디자인과 김준영 교수(벽화그리기 협조) 사전협약으로 지난 10월 3일과 4일 양일간에 걸쳐, 수돗가 주변 외벽과 청사 내 화장실 개방에 따른 쾌적한 환경재정비를 하게 되었다.

 

 

 

 

이와 더불어, 지역시장 활성화와 더불어 파출소를 왕래하는 시민 누구나에게 친근한 경찰이미지 제고에 조그마한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