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북도, 규제개혁 민.관실무협의회 권역별 회의

뉴스일번지 2015. 3. 13. 23:04

경상북도는 13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경상북도 규제개혁 민.관실무협의회 동부권역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현장밀착형 규제개선과제 발굴에 나섰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0월 경상북도 규제개혁 민․관실무협의회가 구성된 후 처음 열리는 권역별 회의로 기업과 도민의 규제현장의 목소리를 도정에 적극 반영하고 현장 밀착형 규제개선을 통한 규제개혁 현장 체감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동부권역 회의를 시작으로 다음주 3월 20일에는 서부권역 회의를 김천 상공회의소에 개최하며, 4월중에 남부․북부권역 회의를 개최한다.

 


도 규제개혁 민․관실무협의회는 23개 시․군 추천 민간위원과 시․군 규제개혁 추진단장 등 70명으로 구성돼 지역별․권역별 특색 있는 규제개선과제 발굴, 규제개선 발굴과제에 대한 현장점검 및 개선방안 모색, 분야별 규제개선과제에 대한 해결방안 등을 토의하며 4개 권역별*(동부․서부․남부․북부)나누어 운영한다.

 


∙ 동부권역(6) : 포항시, 경주시, 영천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 서부권역(5) : 김천시, 구미시, 상주시, 문경시, 성주군
∙ 남부권역(5) : 경산시, 군위군, 청도군, 고령군, 칠곡군
∙ 북부권역(7) : 안동시, 영주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예천군, 봉화군

 

 


이날 회의는 2015년 경상북도 규제개혁 추진계획 설명, 민․관 실무협의회 운영진 구성, 규제개선 건의과제 발굴 및 규제체감도 향상을 위한 민․관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올해 행정자치부와 ‘규제개혁 끝장토론회’를 오는 9월에 개최할 계획이다. 지역의 장기 미해결 과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고, 지역별․테마별로 규제체감도가 높은 과제발굴 및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규제개혁 민․관 실무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역소재 중소기업․협회 및 도민들이 참가하는‘테마가 있는 규제발굴 현장 간담회’도 운영할 계획이다.

 


장상길 도 경북개혁추진단장은 “지역별․테마별 규제체감도가 높은 과제를 중점 발굴하고 해결방안 모색하는 등 현장 소통형 규제개선을 통한 도민 규제 체감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