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봄철 유행감염병 '수두' 조심하기

뉴스일번지 2018. 5. 11. 21:51
0~9세 이하 어린이 환자 꾸준히 증가 추세 발생 지속 예상
최근 0∼9세 이하의 어린이에서 봄철유행 감염병인 수두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당분간 발생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감염병 예방에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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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두는 기침할 때 분비되는 호흡기분비물과 피부병변의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소아환자가 90%이상을 차지하는 수두는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성 수포가 1주일 가량 지속되며 연중 4~6월 발생률이 가장 높다.

수두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접종은 어린이 표준예방접종 일정에 의해 12∼15개월 사이에 권장되고,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연중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며 접종을 제때 완료하면 수두발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고, 감염되더라도 합병증 없이 가볍게 앓고 지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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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그 외에도 기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전염기간 동안 등원‧등교하지 않도록 보호자와 집단시설들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으며 궁금한 점은 김천시 보건소 감염병관리계 : ☏ 054)421-2715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수두 예방 기본위생수칙

◇ 올바른 손 씻기
    - 비누 또는 세정제 등을 사용하여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 기침예절
    -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손이 아닌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을 지키기
 
◇ 집에서 휴식
    - 의심증상시, 곧바로 병원에서 진료받고, 환자는 전염기간동안 등원‧등교하지 않기
      (학원 등 사람이 많은 장소 포함)
      * 등원‧등교 중지기간 : (수두)모든 물집성 피부발진에 딱지가 앉을 때까지
    - 모든 피부병변과 상처는 깨끗하게 관리하고 2차감염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기
    - 가족 중 수두 예방접종력이 없고, 수두에 걸린 적이 없는 사람과 임신부, 면역
      기능이 저하된 사람이 있을 경우, 즉시 의사와 상의하기
    - 개인용품(수건 등)은 분리해서 사용하기
    - 타액이나 호흡기 분비물, 수포액 등으로 오염된 물건은 소독하여 사용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