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원전해체산업 지역기반 육성 계획 발표

뉴스일번지 2018. 9. 10. 20:59


경상북도는 원전해체 분야가 차세대 유망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글로벌 원전해체산업 성장거점 마련을 위한 「원전해체산업 지역기반 육성」 계획을 발표했다.


경북도는 지난해 6월, 고리 1호기가 영구 정지되고 올해는 한수원 이사회에서 월성 1호기 조기폐쇄가 결정되는 등 국내 원전해체산업이 오는 2022년부터 본격 추진되고 2030년까지 약 9조원 규모(7,515억원/기당)의 원전해체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으로 영구 정지된 원전이 166기에 이르고 미국, 독일, 일본 등 3개국만이 해체실적을 보유한 상황에서 앞으로 해체산업의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원전해체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경북도가 발표한 원전해체산업 지역기반 육성 계획은 ▲ 해체산업 기반 강화 ▲ 원전산업 일자리 창출 ▲ 원전해체 전문인재 육성 ▲ 해체산업지원 제도기반 마련 등의 4대 전략목표를 기반으로 8개 세부 실행과제를 통해 추진된다.